발리에 완전히 삘 꽂힌 아낙네입니다.
대학 후배가 발리 여행사를 하고 있어서 결혼 5주년 기념으로 발리에 갔었는데, 그 때 삘이 꽂혀 그 이후로 계속 발리만 생각합니다. ㅋㅋㅋ
그래서 재작년 작년 여름휴가는 발리에서..ㅎㅎ
사설은 그만하고..ㅎ 내년 5월에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이 월, 화욜이잖아요.
그래서 그 황금연휴를 이용하여, 금요일 저녁부터 해서 화요일까지 가족끼리 세부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아, 이런, 세부 옆 보홀에서 강진이.. ㅠ.ㅠ
게다가 며칠전까지도 세부에 여진이... ㅠ.ㅠ
결국 울 부모님과 이모네는 무서워서 세부 못가겠다 하십니다. 우짤 ㅡ.ㅡ;;;;;;;
결국 급 여행지 변경에 들어갔는데, 그날에 부산에서 출발할 수 있는 곳이라고는 세부가 유일합니다.
그러나 가족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세부는 접어두고, 결국 그나마 가까운 곳으로 4시간반 정도 걸리는 괌을 알아보았습니다.
괌으로 가는 부산출발 항공편은 화욜과 목욜이던가... 암튼 토욜 출발은 없었고, 우리 스케줄에 따라 토욜 출발하려면 인천까지 가야 합니다.
게다가 괌, 물가 상당히 비싸더군요..
발리의 저렴이 숙소에 익숙해진 저는(그 동안 틈만나면 발리 여행계획을 짜고 있음.. ㅡ.ㅡ) 괌의 고물가에 허걱~ 합니다.
괌에 가려면 1인당 100만원 훨씬 더 들겠더라구요. 게다가 부모님과 이모네 모시고 가면서 게스트하우스 같은 데 묵을수도 없고... 어런 줸장... 6명 가면 600만원 이상... ㅎㄷㄷ
이건 뭐, 괌에 가는 비용이나 발리에 가는 비용이나 비슷할 듯...
게다가 발리는 몇번 가봐서 익숙한데 괌은 잘 알지도 못하고 여행내내 버벅거릴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ㅠ.ㅠ
그래서 생각한게, 어차피 인천까지 가서 출국하려면 그냥 3시간 더 비행기 타고 가서 잘 아는 발리에 가자!!! 인데요.
2박만 하고 돌아오기에 좀 무리일까요? ㅎㅎ
마음은 완전 발리에 기울여져 있음.. ㅠ.ㅠ
꾸따에 숙소 잡고, 워터봄파크 가서 놀고, 우붓에서 래프팅 함 하고, 뭐 울루와뚜나 따나롯 등에 살포시 돌아보고, 나머지는 숙소에서 걍 쉬면서 맛사지나....
어떻습니까? 괌과 발리를 다 가 보신 분이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그냥 3시간 가까운 괌에 가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3시간 더 비행하더라도 발리 가서 노는 게 나을까요?
아직도 갈팡질팡입니다. 제가 이렇게 갈팡질팡하니 남편이, 정 발리 가고 싶으면 걍 발리 가자. 라고 하긴 하네요..ㅎㅎ
그냥 2박 푹 쉬고 오자구요.
조언들 부탁드려요~
대학 후배가 발리 여행사를 하고 있어서 결혼 5주년 기념으로 발리에 갔었는데, 그 때 삘이 꽂혀 그 이후로 계속 발리만 생각합니다. ㅋㅋㅋ
그래서 재작년 작년 여름휴가는 발리에서..ㅎㅎ
사설은 그만하고..ㅎ 내년 5월에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이 월, 화욜이잖아요.
그래서 그 황금연휴를 이용하여, 금요일 저녁부터 해서 화요일까지 가족끼리 세부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아, 이런, 세부 옆 보홀에서 강진이.. ㅠ.ㅠ
게다가 며칠전까지도 세부에 여진이... ㅠ.ㅠ
결국 울 부모님과 이모네는 무서워서 세부 못가겠다 하십니다. 우짤 ㅡ.ㅡ;;;;;;;
결국 급 여행지 변경에 들어갔는데, 그날에 부산에서 출발할 수 있는 곳이라고는 세부가 유일합니다.
그러나 가족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세부는 접어두고, 결국 그나마 가까운 곳으로 4시간반 정도 걸리는 괌을 알아보았습니다.
괌으로 가는 부산출발 항공편은 화욜과 목욜이던가... 암튼 토욜 출발은 없었고, 우리 스케줄에 따라 토욜 출발하려면 인천까지 가야 합니다.
게다가 괌, 물가 상당히 비싸더군요..
발리의 저렴이 숙소에 익숙해진 저는(그 동안 틈만나면 발리 여행계획을 짜고 있음.. ㅡ.ㅡ) 괌의 고물가에 허걱~ 합니다.
괌에 가려면 1인당 100만원 훨씬 더 들겠더라구요. 게다가 부모님과 이모네 모시고 가면서 게스트하우스 같은 데 묵을수도 없고... 어런 줸장... 6명 가면 600만원 이상... ㅎㄷㄷ
이건 뭐, 괌에 가는 비용이나 발리에 가는 비용이나 비슷할 듯...
게다가 발리는 몇번 가봐서 익숙한데 괌은 잘 알지도 못하고 여행내내 버벅거릴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ㅠ.ㅠ
그래서 생각한게, 어차피 인천까지 가서 출국하려면 그냥 3시간 더 비행기 타고 가서 잘 아는 발리에 가자!!! 인데요.
2박만 하고 돌아오기에 좀 무리일까요? ㅎㅎ
마음은 완전 발리에 기울여져 있음.. ㅠ.ㅠ
꾸따에 숙소 잡고, 워터봄파크 가서 놀고, 우붓에서 래프팅 함 하고, 뭐 울루와뚜나 따나롯 등에 살포시 돌아보고, 나머지는 숙소에서 걍 쉬면서 맛사지나....
어떻습니까? 괌과 발리를 다 가 보신 분이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그냥 3시간 가까운 괌에 가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3시간 더 비행하더라도 발리 가서 노는 게 나을까요?
아직도 갈팡질팡입니다. 제가 이렇게 갈팡질팡하니 남편이, 정 발리 가고 싶으면 걍 발리 가자. 라고 하긴 하네요..ㅎㅎ
그냥 2박 푹 쉬고 오자구요.
조언들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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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jjj님의 의견에 동감이요~~
어차피 그때되면 괌도 비싸지겠지만, 발리 뱅기값도 솔찬히 비싸지니까요~
그리고 아무리 싸다고 해도 해외여행인데 2박 4일이면 좀 아쉬운감이..
만약 비수기때 가루다 같은 반짝 프로모션으로 20만원 항공권나오면 제주도 간다 샘 치고 다녀오는건 괜찮을것 같은데..
대충 지금 기준으로 비용 뽑아도..
1. 뱅기값 80만원씩 6명 480만원
2. 숙소 인원이 좀 많으시니 40만원(꾸따라 숙소는 더 저렴할수도) 2박 80만원
3. 워터붐, 래프팅 비용 7만원 6명 42만원
우선 마사지 먹을거 빼고도
대략 480+80+42 해서 600만원 돈은 나오지 아늘까욤?
모 지극히 주관적인 계산입니다.^^;;
우선 어른들도 같이 가시는거니 약간 비용도 넉넉히도 생각을 하시면 편안한 여행 되실것 같아요~ -
"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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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2박 밖에 안되신다면 굳이 부산에서 인천공항을 거쳐서 발리로 가실 필요가?..
부산에서 출발하는 해외여행지라면 태국이나 베트남쪽도 고려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2박 4일에 부산-인천-발리 여정은 너무 먼 것 같습니다. 당시는 항공권 가격이 비싸니 말씀하신 괌의 100만원을 초과하는 여행비도 들 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