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가 커져서 비치워크쪽 인도까지 물이 넘어왔다고만 소식을 들었습니다만,

파도가 얼마나 크면 비치워크쪽 인도까지 물이 넘어올 수 있는지 상상이 불가하네요. 사람들은 안다쳤는지 걱정이 됩니다.

허걱...인니까지 물이 넘어오나요? 요즘이요?...2007년 크리스마스 쯤에 물난리를 경험해 보기는 했었네요...우기를 아주 제대로 겪었었죠...바상카사쪽도 물이 넘실거렸더랬죠...그런데 파도로 그렇다면 흠...혹여 멀리서 쓰나미(?) 뭐 그 정도는 아니지만 기상이변이 있을 건가요???

8쓰나미, 해일, 태풍, 강풍, 등은 아니고 한국의 백중 사리 물때처럼 6월 초 사리 물때에 만조시 해수면이 일년중 가장 높은 때입니다. 6월 5일 그믐 사리 물때부터 6월 10일까지 오전 만조 때 해수면이 높아 발리 전지역의 해변도로까지 물이 차 오를거라고 기상청에서 발표했습니다.
따나롯, 꾸따, 짐바란, 누사두아, 사누르 등 전지역에 해변가 도로가 만조시 물에 잠겼습니다. 그러나 저녁 만조시간에는 물이 그렇게 높지 않아 도로가 잠기는 일은 없었습니다.
누사뻐니다 섬에서는 호주 허니무너 커플이 해변에서 파도에 쓸려들어가 신부는 한참 후에 시체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롬복 길리에서는 해변에 있는 많은 레스토랑들이 물에 잠겼다고 합니다.

발리서프 활동을 못해서 드릴 마일리지는 없구요...말씀 잘 들었습니다...한국은 백중사리일 때 해수면이 가장 높은데 문제는 이때가 거진 태풍이 올라오든지 하던 때라서 밤에 하수구를 통해서 예전에는 물이 역류하기도 했었죠...ㅎㅎㅎ...말씀 잘 들었습니다...

예전엔 뽀삐스까지 넘어들어온적도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