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하루 잡고 갔다가, 하루 연장, 다음 또 하루 연장, 그러다 쑥스럽게 과일 바구니 받았습니다. ㅎㅎ

전 스탠다드에 머물렀습니다.
가격이 싸서 객실이 번쩍거리는 것을 기대할 수 는 없습니다. 여러해 지난 여관정도 시설로 생각하면 됩니다. 에어컨도 꽤 오래된 것이구요. (그래도 시원합니다. 밤엔 꺼야했구요.) 찻길 옆이라 오토바이 소리가 많이 납니다.

방밖을 나오면 좋습니다. 수영장도 꽤 깊고 (여기서 다이빙 연습을 하기도 한답니다) 바로 바다랑 이어져서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습니다. 아침은 간단한 뷔페, 점심은 뷔페, 저녁은 주문형입니다.

근처 투어하는 프로그램이 프론트에 다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밖에 나가 직접 찾아거래하는 것보다는 비쌉니다. (조금 깍아주기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거기 프로그램이 없으면 차량 같은 경우 '아는 친구한테 연락해서... 이정도면 되겠느냐' 하고 물어보는 종업원도 있습니다.

여기 머무르면서 불교사원, hot spring 을 오토바이 뒤칸 얻어타고 (5만 루피야) 다녀왔고, 차 빌려타고 Git-Git 폭포- 불교 사원 - hot spring (4-5 시간 정도 투어) 다녀보았습니다. 호텔가는 32만 5천. 제 생각에는 20만-25만 정도면 거래가 가능할 듯 했습니다. (호텔서 약 3-40% 정도 커미션을 떼는 것 같더군요.)

혼자 자전거 타고 Lovina 지역을 왔다갔다 하기도 했구요.

침대가 스펀지 침대여서 조금 불편했습니다.

그래도 가격대비 아주 만족.

이틀묵었습니다 돌고래상까지 멀다는리뷰를 듣고 좀고민했지만 충분히 걸어다닐만합니다 정원관리를 열심히하더군요 스탠다드룸에 냉장고가 없어서 좀황당했고
많이 낡아서 곧 리모델링해야겠더라구요 직원들 다 친절하구 가격대비 괘얀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