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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batllo Lv.11
2007.11.17 14:55 댓글:9 조회:1,505
오늘 하루면 지나버리는 팁이라 이쪽에 써요.
오늘 우붓에 계시면 가보시라고요.
엊그제부터 시작한 행사인데요.
어제는 제사라고 할까.. 여자들이 머리에 제수음식을 준비해서 앞에 바치고 절을 하는.. 하여간 엄청나게 줄서기가 치열한 그런 행사가 있었고요.
오늘은 밤 9시부터 댄스 공연이 밤늦도록 이어진다고 합니다.
예전에 로비나에서도 본적이 있는데 이거가 돈주고 티켓 사서 보는것 보다 훨씬 재밌고 볼만해요.
뻔뻔스럽게 오토바이타고 휙 지나가다가 제사지내러 들어가시는 아줌마,아저씨한테 빌붙어서 쫓아갔습니다.
그분들 덕에 발리니스 전통 의상도 빌려입고. (원래 싸롱만 빌려입어도 되는데, 저는 뇨만아저씨 성화에 그 망사옷까지 입었네요 ㅎㅎ)
제사지내는것도 또 보고 성수라고 하나 그것도 머리에 맞고 마시기도 하고..
또 재미있게지냈습니다.
아유아줌마가 그 옷들이 비싼건 20만원도 넘지만 자기옷은 싼데 그거라도 원하면 빌려준다고 해서 오늘은 그거 입고 오늘 밤에 공연보러 다녀오려고요.
위치는 우붓 팰리스에서 Neka뮤지엄 쪽으로 가다보면 오른쪽에 IBU던가 뭐 그렇게 써있던것 같은데 그쪽에 지도에 나오는 사원에서 열려요.
사람들이 엄청 많으니까 쫓아가면 되고요. 그 조금 못미쳐에서는 티켓사서 들어가는 댄스공연이 있으니까 헷갈리심안되고요.
일요일 내일도 있다는데 사람이 엄청많아서 못온다고 오늘 가보라네요.
가능하신분~ 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