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여행을 잘 하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발리가 환전 사기가 관광 명물인줄 알고는 있었지만, 아주 심각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제가 당했거나 당할 뻔 한 사례를 모아봤습니다. 절대 당신이 바보라 당하는게 아니라 가능한 모든이 특히 혼자
가는 사람한테는 90% 치더군요. (정식으로 영업하는 곳 제외하고)
여기 다른 분들이 올려주신 후기며 경고글들이 더 자세하니까 검색해서 꼭 읽어보고 가세요.
###### 환전 사기 ###########
1) 첫 날 도착 직 후 베모코너 슈퍼환전소 (20,000루피아 소액권으로 환전 후 100불 환전 시 1/4 갈취)
가장 흔한 케이스 입니다. 가령 100불 환전하면 884,000 받아야 한다고 치면 더 큰 돈은 없다면서 20,000루피아를
열 장씩 테이블에 쌓아 세어 보입니다. 10장 씩 4덩이 그리고 4장, 그리고 더 소액권으로 주루룩 내놓고 1,000루피아
보태서 더 큰 지폐로 받아가라고 합니니다. 택시 타려고 공항에서 바꾼 돈을 지갑에서 찾아 꺼내주는 사이
테이블 위는 아닌 듯 아닌 듯 약간 분주합니다. 넓직한 계산기가 다른 곳에서 눌려 내 앞에 놓여지고 잔돈이 꺼내지고
내가 잔돈을 찾는 사이에 얘들은 4덩이 반으로 나눴던 돈을 뭉치고 있더군요. 내 100달러까지 올려져 있습니다.
제가 그 자리에서 세어보니 20,000루피아 1정도 아니고 한 덩이 10장 200,000 루피아가 없더군요. 뭥미 그랬더니
환전 딴데가서 하라고 돈 돌려주기에 나왔습니다. 순간적으로 얘들이 10장 빼돌리는 걸 보지는 못 했습니다. 우리 눈은
시야에 있는 것을 다 본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촛점 부근만 주로 본다고 하죠. 제가 지갑에서 잔돈 찾는 순간 돈 한 덩이가
사라졌지 싶었습니다. 암튼~ 여행 안내책에서는 얘들이 다시 셀 때 돈을 빼돌린다고 해서 얘들이 다시 세지만 않으면
안전한거 아닌가 했었는데..아니었습니다. 여기 다른 분 얘기론 계산기로 가리거나 셈하려 나눠놓은 돈을 뭉칠 때 뺀다네요.
맞은편 가방 악세사리류 파는 작게 환전을 겸하는 집은 아주머니가 있더군요.. 거기도 똑같이 20,000루피아로 100% 같은
방법을 쓰고 있었습니다. 아줌마 혼자 있는 환전소라고 안심하면 안됩니다.
=====> 잔돈 보태서 가져가라고 하면 없다라고 거절하세요. 없음 말아라는 필수입니다. 내가 아쉬운게 아닙니다.
시내 들어와서 두 번 정도 20,000 루피아로 주는 곳을 만나면 한 번 당해보시고 최종으로 아..너무 소액권이라
무거워서 싫다. 안 바꿀란다고 웃으며 쏘리 한 방 말해주고 다 내려놓고 100불 들고 나오세요.
한 방에 몇 백불 씩 환전할려면 더 리스크가 커질 수 있습니다. 100불 씩 환전 사기를 즐겨보세요.
2. 환율 낮은 공인 환전소라고 사기 안치느냐? 그건 아니지 말입니다. 폭탄테러 기념비 근처 환전 전문점
(글자 그대로 환전만 해주도록 점포가 제대로 설계된)에 갔더니 사복차림으로 경비를 보는 애인지 뭔지가 와서 어디서
왔느냐? 한국말 좀 알려달라고 볼펜과 종이 내놓고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사랑합니다." 발음을 적어달라네요. 적어 줬죠.
환전인은 50,000루피아로 2장 씩 세어 내려놓습니다. 발음을 다 적어주고 녀석들이 뭉쳐놨는지 아니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아무튼 돈을 세려고 똑같이 2장씩 테이블에 놓아 8덩이 1장 그리고 잔돈.....당연히 돈이 안 맞죠. 그건 이곳에서는
상식이죠. (혼자 환전하러 온 외국인한테는) 근데 웃기는 건...제가 똑같이 세는 중에 첫 2장 덩어리의 지폐를 둘로 나눠서
2덩어리로 보이게 했다는 겁니다. 티 안나려고...50,000 루피아 삥땅이었습니다. 1/4 삥땅에 비하면 양반일까요? ㅎㅎ
암튼 제가 뭥미라고 웃으면서 하니까...환전인이 엥? 하며 바로 50,000루피아를 얹어주더군요. 시종 웃음 속에 사기와
환전은 이뤄집니다.
=======> 그럴싸한 환전소. 낮은 환율 믿지 마시고, 친근하게 말 걸어서 시선을 유도하는 애 있으면 200%. 제가 세서
테이블에 내려 놓는 중에도 지폐로 장난 칠 수 있는 애들입니다. 다양한 시나리오와 기술, 기민함이 있습니다.
3. 애초에 덜 세아려서 주는 경우도 있어요. 귀찮았나봐요. 보통 환전인이 한 번은 세 보니까 뽀록 날 확률이 높은데
10장이라 하고 8이라고 쌓아놔도 덜렁덜렁 급하게 환전하는 봉을 잡으면 걸려들겠죠. 잔돈 맞춰 달란 얘기 안하기에
녀석들이 작업할 타이밍이 없었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애초에 덜 세서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떤 분은 공이 1개 부족하게
주는 경우도 말씀하셨는데, 100,000루피아 대신 10,000루피아 뭉치로 줬다면 진짜 90% 손해겠고 그 아래 잔돈이래도
낭패겠죠. 암튼..첨부터 틀리게 꺼내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건 레기안 쪽 환률이 미칠 정도로 좋아서 사기 관광차
갔는데, 제가 한 장 두 장 석삼 너구리..이렇게 세니까 계산기 다시 집어들고 커미션 계산을 빼먹었다고 다시 회수하더군요.
4. 다른 지폐로 장 수 채우기. 이건 환전소가 이나고 레기안 비치 주차장에 오토바이 주차요금 징수원이 그랬는데
주차료가 1,000루피아고 제가 5,000 루피아를 주니까 얼핏 2,000루피아 2장을 접어서 거스름 돈으로 주더군요. 지갑에 그냥
넣지 않고 한 장씩 똑바로 펴보니 위에만 2,000루피아 아래는 1,000루피아. 1,000루피아 사기였습니다. 역시 뭥미라고 하려는
순간 아주 자연스럽게 1,000루피아를 더 주더군요.
좀 장문이었는데.....핵심적인 내용은 이겁니다.
사기 정말 횡횡하다는 것. 칠 수 있는 사기는 다 쳐본다는 것. 마지막으로 제가 세는 중간에도 돈을 빼갈 수 있다는 것.
근데, 얘네가 신을 믿는 애들이라 제 경우 그것 때문에 싸우고 칼들고 그런 적은 없고 이상하다 그럼 딴데 가라거나
차액을 얹어 주고 여기 다른 분들 쓰신 글 보면 거래 후에 숙소에서 셌는데 틀리더라고 나중에 가서 얘기해도 차액을
돌려준다고 하네요.
차분히 꼼꼼히..안되면 만다는 생각으로 환전하셔야 안전합니다.
여행을 누구랑 같이 갔다면 한명은 돈을 뚫어져라 보게 시키시구요.
제 경험 상..전 세계 어디에서도 돈 세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절대 자기가 손해나게 돈을 세지 않습니다.
순진하게 다시 세 보니 이상한데 쟤가 바로 돈을 채워 주네..쟤가 실수 했나보지..이거 아니란 겁니다.
########### 기타 택시 유인 사기 #######
(기타) 택시 요금 치팅(타 지역으로 가자고 하면 메터기 안키고 가서 바가지 씌우고, 도중에 메타기 키라고 하면 Z자로 돌아가서 평소보다 2배 나오게 하고..이거 저 당했어요. 것도 가서 돌아올 때도 귀찮아서 걍 탔더니 더 돌아가더라능...쿠타에서
덴파타 가는 길이 울루 와투 가는 것 보다 더 나왔어요. 러시아워도 아니었는데 허허허)
(기타 2) 자기 여동생이 다음 달 한국 서울대병원으로 간호사 취업하는데 서울 집값 좀 알려달라. 레기안에서 가족 사기단
을 만난 경우. 마침 산책 중이라 크게 잃을 것도 없고 현지 폰으로 다른 한국 여행객과 계속 연락 가능하고 해서 정말 그 가족네
집에 따라 갔더니 커피를 내어 주며 약간의 가족 관계를 물어보고 그 집 영감님이 본격 작업모드. 카지노 가봤냐? 자기가
카지노 딜러인데 도박은 운이 아니라 기술이다. 자기가 도와주면 무조건 이긴다. 자기 약값에 보태게 약간만 떼어 주면
큰 돈을 벌게 해주겠다. -----------이건 한국책 말고 론리플래닛 영문판에 똑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
그냥 저 도박 못한다. 우리 삼촌이 할아버지 재산 도박으로 다 날려먹어서 내가 받을 유산도 없다라고 하니까 아저씨
인상 어두워지더니만, 자기네 급한 일 있다고 자기네 봉고차로 다시 절 태워서 베모 코너 근처에 떨궈주더라구요.
자기 여동생이 한국으로 뭐 취업 간다는 레파토리는 필리핀에서도 겪어 봤던거고, 한국이 언제부터 간호사를 수입했다고 ㅋㅋ
돈 쉽게 벌게 해주겠다는 말. 마리화나 나눠피우자는 말. 조니워커 레드 마시던 발리인들이 불러세워 자기가 술 사주겠다는 말.
전부 사기이고..
밤에 헬로 마사지~ 혹은 일본말로 뭐라고 하는 말....일본말로 온나는 여자입니다. 괜히 이상한데 끌려가서 봉변 당할꺼에요.
다들 갔다와서 환전 사기에 대해 급히 말씀들 해주셨는데, 저도 같은 심정으로 소감 대신 주의 사항을 남기며
여행기를 마칩니다. 다음에 시간 되면 또 가서 아예 방 2개 짜리에 장기 체류 하고 싶더라구요. 그럼, 즐거운 여행 되세요~
발리가 환전 사기가 관광 명물인줄 알고는 있었지만, 아주 심각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제가 당했거나 당할 뻔 한 사례를 모아봤습니다. 절대 당신이 바보라 당하는게 아니라 가능한 모든이 특히 혼자
가는 사람한테는 90% 치더군요. (정식으로 영업하는 곳 제외하고)
여기 다른 분들이 올려주신 후기며 경고글들이 더 자세하니까 검색해서 꼭 읽어보고 가세요.
###### 환전 사기 ###########
1) 첫 날 도착 직 후 베모코너 슈퍼환전소 (20,000루피아 소액권으로 환전 후 100불 환전 시 1/4 갈취)
가장 흔한 케이스 입니다. 가령 100불 환전하면 884,000 받아야 한다고 치면 더 큰 돈은 없다면서 20,000루피아를
열 장씩 테이블에 쌓아 세어 보입니다. 10장 씩 4덩이 그리고 4장, 그리고 더 소액권으로 주루룩 내놓고 1,000루피아
보태서 더 큰 지폐로 받아가라고 합니니다. 택시 타려고 공항에서 바꾼 돈을 지갑에서 찾아 꺼내주는 사이
테이블 위는 아닌 듯 아닌 듯 약간 분주합니다. 넓직한 계산기가 다른 곳에서 눌려 내 앞에 놓여지고 잔돈이 꺼내지고
내가 잔돈을 찾는 사이에 얘들은 4덩이 반으로 나눴던 돈을 뭉치고 있더군요. 내 100달러까지 올려져 있습니다.
제가 그 자리에서 세어보니 20,000루피아 1정도 아니고 한 덩이 10장 200,000 루피아가 없더군요. 뭥미 그랬더니
환전 딴데가서 하라고 돈 돌려주기에 나왔습니다. 순간적으로 얘들이 10장 빼돌리는 걸 보지는 못 했습니다. 우리 눈은
시야에 있는 것을 다 본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촛점 부근만 주로 본다고 하죠. 제가 지갑에서 잔돈 찾는 순간 돈 한 덩이가
사라졌지 싶었습니다. 암튼~ 여행 안내책에서는 얘들이 다시 셀 때 돈을 빼돌린다고 해서 얘들이 다시 세지만 않으면
안전한거 아닌가 했었는데..아니었습니다. 여기 다른 분 얘기론 계산기로 가리거나 셈하려 나눠놓은 돈을 뭉칠 때 뺀다네요.
맞은편 가방 악세사리류 파는 작게 환전을 겸하는 집은 아주머니가 있더군요.. 거기도 똑같이 20,000루피아로 100% 같은
방법을 쓰고 있었습니다. 아줌마 혼자 있는 환전소라고 안심하면 안됩니다.
=====> 잔돈 보태서 가져가라고 하면 없다라고 거절하세요. 없음 말아라는 필수입니다. 내가 아쉬운게 아닙니다.
시내 들어와서 두 번 정도 20,000 루피아로 주는 곳을 만나면 한 번 당해보시고 최종으로 아..너무 소액권이라
무거워서 싫다. 안 바꿀란다고 웃으며 쏘리 한 방 말해주고 다 내려놓고 100불 들고 나오세요.
한 방에 몇 백불 씩 환전할려면 더 리스크가 커질 수 있습니다. 100불 씩 환전 사기를 즐겨보세요.
2. 환율 낮은 공인 환전소라고 사기 안치느냐? 그건 아니지 말입니다. 폭탄테러 기념비 근처 환전 전문점
(글자 그대로 환전만 해주도록 점포가 제대로 설계된)에 갔더니 사복차림으로 경비를 보는 애인지 뭔지가 와서 어디서
왔느냐? 한국말 좀 알려달라고 볼펜과 종이 내놓고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사랑합니다." 발음을 적어달라네요. 적어 줬죠.
환전인은 50,000루피아로 2장 씩 세어 내려놓습니다. 발음을 다 적어주고 녀석들이 뭉쳐놨는지 아니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아무튼 돈을 세려고 똑같이 2장씩 테이블에 놓아 8덩이 1장 그리고 잔돈.....당연히 돈이 안 맞죠. 그건 이곳에서는
상식이죠. (혼자 환전하러 온 외국인한테는) 근데 웃기는 건...제가 똑같이 세는 중에 첫 2장 덩어리의 지폐를 둘로 나눠서
2덩어리로 보이게 했다는 겁니다. 티 안나려고...50,000 루피아 삥땅이었습니다. 1/4 삥땅에 비하면 양반일까요? ㅎㅎ
암튼 제가 뭥미라고 웃으면서 하니까...환전인이 엥? 하며 바로 50,000루피아를 얹어주더군요. 시종 웃음 속에 사기와
환전은 이뤄집니다.
=======> 그럴싸한 환전소. 낮은 환율 믿지 마시고, 친근하게 말 걸어서 시선을 유도하는 애 있으면 200%. 제가 세서
테이블에 내려 놓는 중에도 지폐로 장난 칠 수 있는 애들입니다. 다양한 시나리오와 기술, 기민함이 있습니다.
3. 애초에 덜 세아려서 주는 경우도 있어요. 귀찮았나봐요. 보통 환전인이 한 번은 세 보니까 뽀록 날 확률이 높은데
10장이라 하고 8이라고 쌓아놔도 덜렁덜렁 급하게 환전하는 봉을 잡으면 걸려들겠죠. 잔돈 맞춰 달란 얘기 안하기에
녀석들이 작업할 타이밍이 없었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애초에 덜 세서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떤 분은 공이 1개 부족하게
주는 경우도 말씀하셨는데, 100,000루피아 대신 10,000루피아 뭉치로 줬다면 진짜 90% 손해겠고 그 아래 잔돈이래도
낭패겠죠. 암튼..첨부터 틀리게 꺼내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건 레기안 쪽 환률이 미칠 정도로 좋아서 사기 관광차
갔는데, 제가 한 장 두 장 석삼 너구리..이렇게 세니까 계산기 다시 집어들고 커미션 계산을 빼먹었다고 다시 회수하더군요.
4. 다른 지폐로 장 수 채우기. 이건 환전소가 이나고 레기안 비치 주차장에 오토바이 주차요금 징수원이 그랬는데
주차료가 1,000루피아고 제가 5,000 루피아를 주니까 얼핏 2,000루피아 2장을 접어서 거스름 돈으로 주더군요. 지갑에 그냥
넣지 않고 한 장씩 똑바로 펴보니 위에만 2,000루피아 아래는 1,000루피아. 1,000루피아 사기였습니다. 역시 뭥미라고 하려는
순간 아주 자연스럽게 1,000루피아를 더 주더군요.
좀 장문이었는데.....핵심적인 내용은 이겁니다.
사기 정말 횡횡하다는 것. 칠 수 있는 사기는 다 쳐본다는 것. 마지막으로 제가 세는 중간에도 돈을 빼갈 수 있다는 것.
근데, 얘네가 신을 믿는 애들이라 제 경우 그것 때문에 싸우고 칼들고 그런 적은 없고 이상하다 그럼 딴데 가라거나
차액을 얹어 주고 여기 다른 분들 쓰신 글 보면 거래 후에 숙소에서 셌는데 틀리더라고 나중에 가서 얘기해도 차액을
돌려준다고 하네요.
차분히 꼼꼼히..안되면 만다는 생각으로 환전하셔야 안전합니다.
여행을 누구랑 같이 갔다면 한명은 돈을 뚫어져라 보게 시키시구요.
제 경험 상..전 세계 어디에서도 돈 세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절대 자기가 손해나게 돈을 세지 않습니다.
순진하게 다시 세 보니 이상한데 쟤가 바로 돈을 채워 주네..쟤가 실수 했나보지..이거 아니란 겁니다.
########### 기타 택시 유인 사기 #######
(기타) 택시 요금 치팅(타 지역으로 가자고 하면 메터기 안키고 가서 바가지 씌우고, 도중에 메타기 키라고 하면 Z자로 돌아가서 평소보다 2배 나오게 하고..이거 저 당했어요. 것도 가서 돌아올 때도 귀찮아서 걍 탔더니 더 돌아가더라능...쿠타에서
덴파타 가는 길이 울루 와투 가는 것 보다 더 나왔어요. 러시아워도 아니었는데 허허허)
(기타 2) 자기 여동생이 다음 달 한국 서울대병원으로 간호사 취업하는데 서울 집값 좀 알려달라. 레기안에서 가족 사기단
을 만난 경우. 마침 산책 중이라 크게 잃을 것도 없고 현지 폰으로 다른 한국 여행객과 계속 연락 가능하고 해서 정말 그 가족네
집에 따라 갔더니 커피를 내어 주며 약간의 가족 관계를 물어보고 그 집 영감님이 본격 작업모드. 카지노 가봤냐? 자기가
카지노 딜러인데 도박은 운이 아니라 기술이다. 자기가 도와주면 무조건 이긴다. 자기 약값에 보태게 약간만 떼어 주면
큰 돈을 벌게 해주겠다. -----------이건 한국책 말고 론리플래닛 영문판에 똑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
그냥 저 도박 못한다. 우리 삼촌이 할아버지 재산 도박으로 다 날려먹어서 내가 받을 유산도 없다라고 하니까 아저씨
인상 어두워지더니만, 자기네 급한 일 있다고 자기네 봉고차로 다시 절 태워서 베모 코너 근처에 떨궈주더라구요.
자기 여동생이 한국으로 뭐 취업 간다는 레파토리는 필리핀에서도 겪어 봤던거고, 한국이 언제부터 간호사를 수입했다고 ㅋㅋ
돈 쉽게 벌게 해주겠다는 말. 마리화나 나눠피우자는 말. 조니워커 레드 마시던 발리인들이 불러세워 자기가 술 사주겠다는 말.
전부 사기이고..
밤에 헬로 마사지~ 혹은 일본말로 뭐라고 하는 말....일본말로 온나는 여자입니다. 괜히 이상한데 끌려가서 봉변 당할꺼에요.
다들 갔다와서 환전 사기에 대해 급히 말씀들 해주셨는데, 저도 같은 심정으로 소감 대신 주의 사항을 남기며
여행기를 마칩니다. 다음에 시간 되면 또 가서 아예 방 2개 짜리에 장기 체류 하고 싶더라구요. 그럼,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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