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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에 아이와 함께 발리 여행 계획중입니다.
아이가 동남아에 처음 가다보니 해변에 대한 기대가 큰데요..
누사두아 비치 상태가 어떤가요? 제가 작년에 다녀온 푸켓과 비교하면 어떨지..
사람들이 발리 바다는 서해안보다 못하다고 해서 걱정이 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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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보다 못하다니요 갯벌에 낙지는 물론 안나옵니다. ㅎㅎ 2월이면 누사두아 시즌이네요. 계절풍으로 누사두아쪽 바다가 맑아지는 때죠...근데 누사두아 비치(게겔 비치)는 수영하기에 아주 깊습니다. 색깔은 에메랄드빛으로 예쁜데 들어가면 확빠집니다...누사두아 비치에서 제일 오른쪽(st.regis 반대쪽)으로 가실수록 좀 얕고 애들 놀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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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사두아 비치에서 아이들과 놀기 좋은 곳은 그랜드 하이야트쪽 비치입니다 . 썰 물 때는 성인 발목에서 무릅까지 깊이가 수백미터 계속되고 밀물때는 성인 가슴정도 깊이입니다. 밤에는 게들이 많아 썰물 때 게잡이도 아이들이 좋아 합니다. 랜턴을가지고 가서 바다뱀이 있나 없나 잘보십시오. 가끔 바다 뱀이 해안가로 나오는 경우 모르고 밟으면 뱀에 물릴수 있으니까..... 바다뱀은 대체로 코브라 보다 맹독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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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8월 말에 누사두아에 있는 웨스틴 다녀왔는데 우리나라 동해 바다 보다 좋던데요. 아이들하고 놀기에 좋은 것 같아요. 파도도 별로 없고... 비치도 관리가 잘 되어있어서 깨끗하더라구요
first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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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어 발리는 기대를 하지 않고 가니...낫다는...
흠...누사두아의 바다는 제가 경험해 본 푸켓의 까말라비치랑 비스무리하던데요...
어떤 면에서는 백사장관리는 더 잘 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발리는 어느 바다를 바라보냐에 따라서 엄청 달라지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