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여행은 처음이에요.
 여행도 갑자기 가게 되어서 28일에 출발하는데 숙소와 비행기만 예약하고 아무것도 모르네요 ㅜㅜ

 원래는 자유여행으로 여기저기 마구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데요.. 
 지금 제가 임신 4개월이라서 남편이 이번엔 돌아다니면 안 된다고 풀빌라로 숙소 정해서 주로 거기에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원래 성격이 어디 가는게 아니라서.. 덜 무리하는 선에서 가까운 곳 둘러보고 싶은데요..
 
 반나절 정도 가이드 없이 택시타고 나가서 꾸따 지역 다니는 건 무리일까요? 나가는 건 호텔에서 택시를 부르면 될 것 같은데 혹시 들어올 때 택시 잡기가 어려운 건 아닌가 걱정이 되어서요... 
 그리고 호텔에서 울루와뜨 사원이 가깝다고 하는데, 거기 한 번 가보고 싶거든요.. 호텔에서 잠깐 택시타고 갔다가 휙 돌아올 수 있는 거리인지 궁금합니다. 그러면 굳이 가이드와 같이 안 가고 저희끼리 다녀와도 될 것 같거든요.

 그리고 마지막날 비행기 시간이 늦어서 호텔에서 나와서 좀 다닐 수 있을 것 같은데, 다른 분들 보니 가이드와 차량 빌려서 데이투어 많이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이 때 일정은 주로 어떻게 짜시는지 궁금합니다. 먼 곳은 가기 힘들 것 같구요...
가이드와 투어하면 마사지 꼭 받아야 하는 건가요? 저희는 마사지 호텔 안에서 받을 것 같거든요. 또 제가 임신 중이라서 너무 많이 마사지 받는 건 좀 꺼려지는데요... 

 잘 아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가질문 있어요 ^^
호텔에서 울루와뜨 사원만 보고 다시 돌아올 때 택시 잡기는 수월한가요?  타고 갔던 택시 기다려달라고 했다가 다시 타고 오는 게 좋을까요?  
마지막날 공항 돌아오기 전에 가이드와 함께 우붓을 잠깐 다녀오면 어떨까 싶은데 너무 무리한 일정일까요? 10시간 이상을 시내에만 있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닐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