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출발이 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열심히 준비한다고는 했는데 막상 닥쳐오니 너무 미흡한게 많네요. 그래서 최근 다녀오신 분들에게 도움 청해볼까 합니다.
 어제 발리에서는 쓰나미 대피 훈련같으걸 했다는데, 지진 후유증 없나요? 혼자 애들만 데리고 가려는데 비상상황이 되면 어디로 어떻게 대피해야 될지 걱정입니다. 
 두번째로 요즘 날씨랑 기온이 어떤지요? 작은 애가 초등학교 3학년인데 막내라 그런지 조금만 힘들면 다리아프네 목마르네 하며 보챌 것 같은데 업고 다닐 자신은 없거든요. 그리고 택시 자주 이용하게 될 거 같은데 우붓 왕궁에서 알람지와부근까지 정도의 거리면 택시비용은 어느정도 할까요?
 세번째로 우붓지역 상점들(몽키포레스트로드나 하노만 로드에 있는)은 보통 몇시쯤까지 영업을 하나요? 저녁 9시경까지 걸어다닐만큼 거리가 밝은지 궁금합니다.
 네번째로 저희가 발리에서 돌아오는 비행기가 새벽 1시 비행기인데요 호텔 체크아웃하자마자 싼 숙소(꾸따)에 다시 방을 얻어 저녁 식사후 좀 쉬다가 오는게 좋을지 아님 어디 마사지샵에서 시간을 보내는 게 나을지 아님 저녁을 느지막히 먹고 바로 공항가서 짐 보내고 면세점 좀 둘러보다 프라다 라운지에서 쉬는게 나을지...참고로 애는 6학년, 3학년이고 그날 호텔 체크아웃하면 워터봄에서 놀까 서핑을 배울까 생각중입니다.
 먼저 다녀오신 선배님들의 좋은 정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