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랑 애기 둘 데리고 (8개월 아기도 있어요...^^)가족 여행으로  발리가는데요~
블루 오션이 그나마 시설이 좋다하여 가려고 하는데
거의 누사두아 쪽이라서 꾸따에서 좀 머네요~ 리조트에만 있으면 너무 심심하니깐
신랑 혼자가서 매일 꾸따에서 서핑하라고 하려고 하는데요 너무 멀까요?
저도 가고 싶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발리 가는것도 힘든 애 둘...ㅡ.ㅡ;)
리조트에서 주구장창 뻐팅기다가 저희는 부모님이랑 마사지나 받고 쇼핑 좀 하려구요~
그나마도 가능할지는 가봐야 알겠지만서요~

매일 서핑하러 차타고 왔다갔다하면 신랑이 너무 힘들까요?
참고로 신랑은 서핑을 한 번도 안해본 30대 중반의 아자씨거든요..
운동은 좋아라하지만 완전 약골이시구요~(물론 육군 병장으로 제대는 했지만..ㅡ.ㅡ;)
4박 6일로 가니 4번은 하라고 하고 싶거든요~
일정도 굉장히 애매해지겠지만 신랑이 좋아할 것 같아서
그렇게 하려고 하는데 오히려 더 힘들어서 독이 되는 건 아닌가 모르겠어요~
이왕 배우는 거 한 번만 하면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것 같아 3일 이상 했으면 하거든요~


아니면 그냥 꾸따쪽 숙소로 정하는게 나을까요?
꾸따쪽으로 가면 허름한 리조트로 가든지 아님 훨~비싼 데로 가야해서요~
까칠한 부모님은 시설도 식사가 중요하신 분들이시고~
애기 들이 있으니 시설도 좋았으면 하거든요~
뭐 사실 블루오션 식사평은 안좋긴 하지만...^^;

요점은 블루오션에서 서핑하러 꾸따 매일가기 힘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