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질문을 참 구체적으로 질서정연하게 잘해주셔서 잘은 모르지만 아는범위내에서 답해드리고 싶은 맘이 굴뚝같네요............
아무쪼록 3박 계시는동안 짜임새있는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1. 마사지 명소(?)랑 프로그램 적극 추천해주세요... 한번씩 다 받아보고 싶어요...

딴중브노아쪽이 숙소라시면 "자리매나리"랑 누사두아에 있는 "아이시스" 스파 추천해드립니다
자리매나리는 미국인이 운영하는 일본식 분위기의 샵입니다...남자마사지사들이 파워풀한 마사지를 하기로 유명한곳이구요, 아이시스는 한국분이 운영하는데 마사지사들이 대체로 다 훌륭합니다... 세시간짜리 풀 스파를 받으시면 굉장히 만족스러우실겁니다...일인용 사우나도 설치되어있어 여독을 풀기엔 안성맞춤이구요..........마지막날 체크아웃후에 비행시간 맞춰 가시는것도 좋으실듯하네요
두곳다 미리 예약하셔야합니다^^

2. 가이드를 써볼 생각인데... 여행 기간 중에 계속 쓰는게 좋은지 아니면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요?
택시비가 하루 $50 이상 나오면 가이드를 쓸 생각이지만 그 이하면 택시를 타는 것이 나을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얼마나 이동하고 택시비 기본요금이라던가 미터당 요금 자체를 모르니... 감도 않오네요...

3일중 투어프로그램을 짜셔서 이동을 많이 하시는 이틀정도는 가이드를 쓰시는게 나을듯해요..........
택시는 블루버드를 타시면 미터대로 갑니다

3. 볼거리에 무려 14페이지나 되는 볼 거리들.. 다 갈 순 없는데.....
정말 인상 깊게 볼 수 있는 명소들 추려주실 수 있으신 분.... 부탁드려요.. ㅡㅠ
(울루와뚜(?) 절벽사원 이라던가 뭐 이런 관광명소 있잖아요.. 몽키 포레스트나...)

아침일찍 출발해서 낀따마니라는 화산지역을 구경하시면 전망이 좋은곳이라 시원하실거구요 돌어오는길에 발리 예술의 마을인 우붓을 관광하세요....우붓은 거리자체가 볼거리입니다...몽키포레스트는 우붓에 있구요...... 울루와뚜 절벽사원은 우리집옆에 있습니다....ㅋㅋ 농담이구요, 절벽사원은 마지막날 뱅기 타시기전에 가셔서 무방합니다

4. 해양 스포츠/레포츠는 어디서 부킹이 가능한가요? 그리고 뭐가 재밌나요....
(저는 활동적인걸 '매우' 좋아합니다.. 목숨 걸어고 놀아도 좋아요..... 다만 힘쓰는건 조금... 영... 부실해서....)

제경우는 여기 살면서 해양스포츠쪽은 모두 발리바라에 의뢰합니다....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사장님이 진솔하신분이라 마음이 아주 편하더라구요.........
특히 회클루즈는 현재 예약이 꽉차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매력있는 해양 스포츠랍니다....특히 회를 좋아하신다면 더욱더~ㅎㅎㅎ
글구, 하루쯤은 서핑을 해보시는것도 새로운 경험이 되지 않을가 싶네요
서핑은 바루서프를 추천하고 싶구요, 이곳에 가시면 발리의 놀거리 먹거리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으실수 있을거에요...........아마도 바루서프에서 만원미만인 맵&가이드라는 책을 한권 구입하시면 맛집정보도 약도도 다 나와있어요^^

5. 전 먹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하루 5끼 먹어도 좋으니 맛있는 곳 좀 추천해주세요!

발리에 오시는 많은 한국분들이 좋아하시는 딴중삐낭이 인기가 많은 곳이구요
우붓관광을 가시면 "누리스와룽"에 가셔서 돼지 바베큐를 드셔보면 만족하실겁니다
외국음식 질릴때쯤엔 누사두아 아이시스 스파옆에 "꼬끼"라는 한국식당 추천해드리구요..........
짐바란 씨푸드 유명한데 관광객들에게 비싸니까 바로옆 "끄동아난"이라는 마을에 가시면 좀 더 저렴하게 드실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조금이나마 님의 여행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책을 사고 싶지만....
해외배송이 되나요? 그래서 못사네요... ㅠㅠ
그리고 택시비는 얼마나 하나요?
미터기 기본료랑 미터당 혹은 딴중 베노아에서 꾸따...
어디서 어디가는데 얼마정도...
뭐 이런것도 부탁드려요..... 그래야 가이드 예산을 잡을듯 해요...
책한권만 있음 든든할듯한데.... 안타깝네요 ㅠㅠ

더 많은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책은 영풍이나 교보 가시면 맵&가이드 (엘까미노) 가 있으니 그거 구입하시면 여행하시는데 훨씬 편하게 다니실듯 합니다. 숙소위치가 참 왕복하기 불편한곳이네요 ㅎㅎㅎ 지역간 이동 시간은 제가 첨부해드릴테니 다운받아서 보시면 감잡기가 훨씬 수월할듯 합니다.

해외인데 이것 참......
첨부파일은 감사합니다...

블루버드 택시 기본요금은 5,000루피아이고요 딴중베노아서 꾸따까지 택시요금은 제 생각으로 100,000루피아 안팎일듯 싶네요. 십만루피아정도면 한국돈 13,000원 미만.. 아마 발리 블루버드택시가 한국서울택시보다 20~30%는 싼거같아요

3박동안 발리에서 많은 걸 하고싶어하시는데 그러기엔 발리가 쫌 많이 넓은거 같아요. 젤로 인기많은 맛사지, 레스토랑 다니다보면 택시비도 많이 들고 시간도 만만치않게 들것인데.. 님이 원하는 범위가 좀 광범위인듯해서 ㅎㅎ
일단 해양스포츠는 묵는 호텔 주변에서도 많이 컨택할수 있고요..
맛사지는 인기많고 비싼데가 좋은데라고하기엔 너무 개인차가 있어요. 저 갠적으로 느끼기엔 맛사지사 스킬이 더 중요한지라 추천집보다는 그 날 내운에 맞는 맛사지사 걸리는 게 더 나은듯했어여.. 맛사지는 숙소주변으로 지천으로 깔렸다싶을 정도로 많은 편이에요
관광하고싶은곳도 갠적으로 다르잖아여 보통 많이들 가시는 곳 위주라면 울루와뜨사원, 게와끄파크/ 몽키포레스트, 낀따마니산 정도인것 같네요.
맛집을 추천하자면.. 제가 정말 하루에 5끼 이상 먹는 사람인데요 특히 좋았던 집은 우붓의 노매드, 푼디푼디,그릴스,장가르울람,타코까사,와룽에낙,소파,스메스따이고 스미냑에선 울티모, 뜨라또리아, 루머스 다 가봤는데 다 맜있었어요. 사누르에선 챠밍레스토랑과 카페스모르가스,그리야산트리안 레스토랑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