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하면 좌석 여유가 있기 때문에
버스 출발 시간 15분 전에 정류장에 도착해서 표 사시면 됩니다.
미리 예약하셔도 되지만 늦잠을 자고 싶거나
우붓서 어슬렁 거리다가 막차를 타고 싶어 질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금홍이님이 100점짜리 정답을 알려 드렸으니
저는 90점짜리로 말씀 드리지요.

E-메일보단 길거리 어디든 가까운 곳의 투어간판을
찾으시는 게 더 나을겁니다.
아직 체계적인 IT시스템을 갖춘 지역이 아니라서
인터넷 예약은 빼 먹어도
먹지 대고 손으로 적은 영수증의 효력이 더 크니까요.

예약하지 마시고
꾸따가는 버스 좌석은 언제나 럴럴합니다.
저는 누사두아나 사누르에서 마음이 동하면
그거 타고 종종 우붓을 들락거렸으니까요.

가시고 싶은 시간대만 생각해 두셨다가
그냥 10분전쯤해서 일찍 정류장으로 가면 됩니다.

좀 더 빨리 물어볼껄 그랬어요 ㅠ,.ㅠ 오늘 버스예약하느라 괜시리 시간만 낭비하고 계획된 산책도 못했네요...담부턴 그냥 터미널로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