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주년 맞아 올해 9세되는 아들과 함께 발리 여행 열씨미 꾸미고 있답니다.

날짜는 2/23~3/2  6박 8일 (페브리스 1박, 그랜드 하얏 3박, 네파타리 2박) 일정이고 새벽에 떨어지는 대한항공이요. 

여기저기 기웃기웃 이렇게 바꿨다 저렇게 바꿨다 열두번도 더 바꾼 것 같은데 암튼 대강의 일정을 짜보았답니다.

발리 고수님들~ 한번 봐주시고 일정 무리 없겠는지, 너무 심심하진 않을지, 봐주시면 넘 감사해요~~

아 글고 반일 가이드를 구해 놓았는데요, 식사는 보통 어케들 하시나요? 

저희 식사할때 함께 해야 하는지, 아님 따로 알아서 하시는지....  따로 하시라고 돈을 드려야 하는지....

첫째날

새벽 2시 발리 도착 -> 꾸따 페브리스 호텔 (택시로 이동)

오전 조식후 첵아웃하고 호텔에 짐 맡기고 꾸따스퀘어, 까르푸등에서 먹거리, 수영복등 쇼핑

디스커버리몰에서 점심먹고 (셀시어스) 꾸따 비치 구경하고

오후 4시 누사두아 이동 (그랜드하야트 픽업 $13)

오후 5시경 호텔도착 첵인하고 짐 풀고 호텔구경, 물에좀 담그고

저녁은 발리컬렉션 (코코비스트로)

둘째날

오전에 호텔서 물놀이후 1:40pm 회크루즈 (아이점심 따로 준비)

저녁 식사는 가급적 로칼음식점에서 현지식 

세째날

이날은 계획이 없네요....ㅠㅠ 딴중베노아에서 해양스포츠를 할지 아님 그냥 호텔에서 물놀이할지...

***추천해 주실만한 것 있으심 적극 환영입니다~~

네째날

호텔 첵아웃후 11시 반일투어 (한국어 가이드 오카씨)

울루와뚜사원 -> 디마레 (까르마깐다라 리조트내) 에서 중식 (안되면 간단한 음료라도 전망이 넘 좋아서 들러보구 싶네요)
-> GWK 공원 (뺄까싶어요) -> 따나롯해상사원 (여긴 꼭 가보고 싶네요, 물때를 미리 알아서 맞춰 가야 하는데... 어다 물어봐야하죠?) -> 우붓이동 -> 장가르울람에서 이른 저녁 -> 네파타리 첵인 (여기까지 반일투어 5시간으로 가능할까요?) -> 째즈카페

다섯째날

9:00 판타지 래프팅

오후 우붓 도착후 우붓 궁전 혹은 사파리마린파크내 "발리 아궁쇼" ->몽키로드->몽키공원

저녁은 이부오카에 바비굴링

여섯째날 -마지막날

레잇첵아웃 다른 빌라로 가능하다네요. 

오전에 산책하고 빌라서 놀다가 네카미술관->누리스와룽에서 점심->쇼핑하고->저녁 묵고->마사지하고 빌라서 쉬다가 짐싸서
9시 공항출발
12:35 뱅기타고 서울로 고고~~

뭔가 허전한 것 같기도 하고.... 물놀이 좋아하는 아이랑 호텔, 빌라서 수영만 하는 거도 좀 실증날꺼 같기도 하고...

너무 하는 것 없으면 나중에 수영만 하다온 기억밖에 없을까봐 좀 걱정이네요.

뭘좀 추가하면 좋을까요? 많은 댓글 기대합니다~~

아직 한달 남았지만 맘은 벌써 그곳에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