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머큐어는 아니고 누사두아 노보텔에서 묵었어요..
그때 저도 멜리아와 노보텔, 머큐어...비슷한 동급 호텔들을 두고 고민하다 예약했는데 나중에 보니 탁월한 선택이었던거 같아요.
멜리아도 Tripadvisor에서 평은 좋지만 많이 낡아서 사진발 덕을 많이 보고 있는 거 같고 유럽인들 이 올인클루시브로 많이 와서 호텔 안에서만 내내 있다 가는 곳 같더라구요. 노보텔이 비슷한 카테고리 호텔 중에 그나마 새 호텔이고 여기도 비치까지 미니버스 같은 걸로 이동해야 해서 망설였는데 사실 걷자면 좀 덥지만 버스 타자면 순식간이라 불편하지 않았아요. 식사도 좋았구요.
나중에 저희 가이드도 동급 호텔 중 노보텔이 제일 평이 좋다는 말하길래 역시 잘 선택했다...생각했죠. 게다가 룸도 말만 잘 하면 업그레이드 쉽게 해주어서 저희도 스탠다드룸 예약 했는데 거실,부엌 딸린 아파트먼트에서 편안하게 잘 쉬다 왔어요.
아참, 누사두아에서 안쪽으로 더 들어간 지역에 노보텔이 하나 더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여긴 좀 오래된 곳...꼭 두 노보텔 중에 나중에 지어진 곳으로 가시도록 하세요! 머큐어보다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