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10주년때 발리여행 계획하면서 만난 발리서프에 요즘 다시 드나들며 두번째 발리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첫발리 땐 일주일 일정으로 꾸따-누사두아에만 있었는데, 이번엔 좀 다른 곳을 돌아보려고요.

가루다로 들어가서 꾸따 1박 > 우붓 3박 > 아멧 3박 > 로비나 2박, 일정만 봐도 흐뭇하네요 ㅋ

여기서 마지막날 일정에 관한 질문!

로비나의 호텔을 아침에 첵아웃하고 멘장안으로 스노클링 투어를 갈 건데요,
끝나고 바로 공항으로 가려니 아무래도 먼 거린데 샤워를 하고 개운하게 가는 게 낫겠다 싶어요.
그래서 다시 로비나의 호텔로 돌아가 (짐은 호텔에 맡길까 해요..) 샤워만 하고 공항으로 가려고 하는데,
여기까진 호텔 측에서도 OK해준 상태에요.

호텔에서 6시쯤 출발하게 될 거 같고, 비행기 시간은 밤 12시반.
이동시간을 4시간 잡으면 겨우 저녁 먹을 시간정도 되겠네요.

질문은
1) 이동 방법 및 비용: 호텔 센딩 서비스는 비싸다고들 하시고 로비나에 택시가 없다는 말도 본 것 같은데,
그럼 가이드 예약을 해야 할까요? 밤 시간이라 정말 "이동만" 하는 건데, 이런 것도 가이드들이 취급하는지..
아님 다른 방법이 있는지요?

2) 맨장안에서 개운하게 샤워할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다른 분들이 간이 샤워했다는 글은 봤는데,
이게 한국 오기 전 마지막 샤워가 될 수도 있어서, 더군다나 다음날 공항서 바로 출근할 예정이라 개운한 샤워가 아님 곤란하거든요^^;;;

고수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