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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재작년에 이어 올 여름휴가도 발리로 계획하고, 벌써 항공권까지 예약완료했습니다.
이제 숙소를 예약해야 하는데요. 고민입니다.
이번에 발리가면 휴양지인 누사두아에서 그냥 푸욱~ 쉴 생각입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재작년에 웨스틴을 가 봤는데, 나름 괜찮았어요.
게다가 작년 여름에 웨스틴이 전 객실 리노베이션 되었다는 말도 있구요.
그런데, 전 웨스틴보다 좀 더 비싼 라구나가 끌리거든요... ㅡ.ㅡ;;;
1. 만일 라구나 기본 룸이 웨스틴 룸과 크기가 비슷하다면,
그냥 라구나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웨스틴의 좀 더 좋은 룸에서 묵을까 싶은데요.
혹시 두군데 다 가보신 분이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어디 안돌아다니고 숙소에서만 있을 예정이라 숙소가 좋았으면 하거든요.
하지만, 우리는 일반 서민이라 너무 비싼 곳은 안되고요. 1박 300 - 400불 정도는 쓸 수 있을 듯 해요.
라구나 기본룸이냐, 아니면 그 가격의 웨스틴룸이냐... 경험자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 발리 신공항이 운영된다고 하던데요. 작년까지의 후기를 보니 아직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모양이더라구요.
지금은 좀 어떤가요? 특히 새벽비행기라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제일 걱정이네요.
솔직히 발리를 위해서 남편과 저 둘 다 PP카드 발급되는 신용카드도 발급받았거든요.
근데 라운지 안되면 완전 멘붕빠질 것 같아요..ㅋ 요즘은 좀 어떤가요? 최근에 다녀오신 분 계시면 좀 알려 주세요.
3. 3월부터 가루다항공이 스카이팀에 합류한다는 기사를 보았는데요. 이번에 제가 예약한 가루다항공권은 저렴한 것이라서 그런지 마일리지가 70%밖에 적립이 안되더라구요. 근데 이걸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적립하는 게 나을까요?
가루다 항공이 스카이팀이 되면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가루다 보너스항공권을 발권할 수 있는 거죠?
그 경우 마일리지 공제는 얼마나 되려나요?
7월 말에 발리 가는데 벌써부터 설렙니다. 궁금한 점도 많구요. 좀 도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