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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에 비행 시간 다 빼고 순수하게 발리에 머무르는 날짜가 9일입니다.
개인적으로 짧아도 3주 이상의 여행을 한지라 엄청 짧게 느껴져서
가이드북 3권 정도를 끼고도 멍한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
발리가 생각보다 넓어 혼자 택시를 계속 이용해서 이동하기도 한계가 있을 것 같아
9일 일정 정도면 어느 지역에 몇 일 정도 추천하시는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지역에서 꼭 추천하시는 것도 알려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들 좋은 한 주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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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서는 사원 관광지 그리고 나태함의 극치를 즐기시길 권유 드립니다.
발리만 여행하신다면 정 반대의 스케줄을 권유하겠지만요.
스미냑이나 우붓 로비나 짠디다사 정도 추천해 드립니다.
너무 제 취향 위주인듯 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여행에는 쉬어가는 베이스캠프같은 곳도 필요하다고 생각 하는데
최적이 발리가 아닐까 생각해서 추천 드립니다.
매력이 있는 연상의 여인 첫사랑에게 매달리고 얽매였듯이
지속적으로 스토커 하고픈 곳이 저에겐 발리 입니다.
사랑하는 마누라처럼
어느순간 내가 쉬고싶고 기대고 싶은곳이 발리 입니다.
여행중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면 발리에서 쉬시구요.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으신 외로운 순간에도
발리에서 잠시 짐을 내려 놓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