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동생이 공항에 가방 맡기고 그냥 숙소로 갔다고 하네요.

면세점에서 산 물건을 발리로 갖고 입국하면 발리에서 사용하는 것이 되므로 일정 가격 이상의 고가품은 세금을 부과합니다. 그러나 공항에 보관했다가 발리를 떠날 때 찾는 것은 발리에서 세금을 부과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출국할 때 물건을 찾는데는 돈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나중에 한국으로 가져 갈 때 공항에서 세금을 부과할 지도 모릅니다.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여권을 제시하므로 그 기록을 세관에서 이미 확보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입국할 때 부부가 완전히 따로 입국하시고 구입하지 않은 분이 가방을 갖고 입국하시면 됩니다. 구입하신 분에게 세관에서 구입한 가방에 대해서 질문하면 발리의 지인이 부탁해서 사다 드렸다고 하면 됩니다. 그러면 발리 지인과 전화할 수 있느냐고 할겁니다. 그 때를 대비하여 발리의 한분과 연락할 수 있도록 준비해 두시면 좋을 겁니다.

진심 고맙습니다. ㅜㅜ 발리 호텔 사람 전화여도 상관없겠지요?
배낭여행객과 신혼여행객은 정말 다르네요. ^^;;

그럼요. 지인이 현지인이라고 하면 됩니다. 그러한 가방을 부탁했느냐고 묻거나 무슨 메이커의 무슨 색깔의 가방을 부탁했느냐고 하면 답변할 수 있으면 됩니다. 물론 영어로 묻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