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
2014.03.29 22:20 댓글:3 조회:1,770
새로 오픈한 쿠타 쇼핑센타에 빵집에 갔더니 한국인 넷이 있더군요. 테이블이 여섯개 정도 있는데 그중 두개를 차지하고서 1200원짜리 빵 하나를 사서 나눠먹습니다. 이중 둘이 다른 곳을 돌아다니는 동안 남아있는 둘이 계속 테이블 두개를 장악하고서는 빵집에서 발가락을 의자에 올려놓고 계속 만지작 거리더군요. 그러더니 돌아다니던 둘이 돌아오자 남아있던 발가락 만지던 여자가 그 손으로 진열되있는 빵에 토핑을 슬쩍 뜯어먹습니다.
너무 놀라서 어이없이 처다보고 있으니까 그 빵 사더군요.

진짜 쪽팔려 죽을뻔했어요.
  • 꼬망 2014.03.30 13:58 추천
    무조건 아끼는게 여행의 기술이라 생각하는 일부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보며 부끄러워 하는 한국 사람이 더 많으니까 다행입니다.
  • profile
    대구사랑 2014.03.30 17:37 추천
    그래도 빵 사갔으니까 ㅎㅎ 패스..ㅋㅋ
  • eugel 2014.04.01 02:40 추천
    세부호텔 조식당에서 초등학생쯤 되는 한국아이가 빵을 몇번이나 집었다 놨다 하는데 옆에서 엄마가 제지를 안하더라고요. 심지어 그 만진 빵 가져가지도 않길래 '만지신 건 가져가셔야죠' 했더니 그제서야 갖고가더라고요.코파던 손으로 만진 빵을 누구보고 먹으란 건지...미안한 기색도 없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58 올드미스의 무사귀환 [14] 정원이아빠 05.14 1,983
4257 5월16~22 발리가요 jj7707 05.12 579
4256 5월 21일에 들어갑니다~ [2] soozy 05.02 1,039
4255 남자든 여자든 맥주한잔 하실분 Balirogogo 04.29 879
4254 바람이 분다... [1] 정원이아빠 04.26 1,327
4253 역사에 만약이란 없다. 꼬망 04.20 2,847
4252 2014년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2] 정원이아빠 04.19 3,064
4251 파이를 꿈꾸며......... malimali1234 04.19 560
4250 공항에서 숙소까지 [4] gracechoiilgyu 04.17 1,672
4249 5월 9일에 발리에 가요!! 혼자!! [4] zzangljs0424 04.14 1,206
4248 4월 16일 발리갑니다 [4] gracechoiilgyu 04.13 1,172
4247 ☆직원구합니다~관심부탁드립니다~^^ [4] SINZO84 04.11 1,824
4246 아직 숙소 안정했는데 양도하실분 없나ㅎ [1] Balirogogo 04.07 1,014
4245 Windows7 에서 사진 업로드 불가... [2] 꼬망 04.07 779
4244 4월 26일 롬복 들어갑니다. bukyung 04.05 473
4243 가난한 백팩커의 발리 이야기 2 음식 [1] antsong 04.02 1,347
4242 가난한 백팩커의 발리 이야기 - 1 음식 [2] antsong 04.02 1,522
4241 짜증나는 사진, 내일 발리서 떠나는분 클릭금지 [6] 꼬망 03.31 1,821
» 어제 끔찍한 경험을 했습니다. [3] antsong 03.29 1,770
4239 발리 공항세 인상 [6] woodaisy 03.28 1,425
× 검색 기능은 로그인 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