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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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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8 22:52 댓글:7 조회:3,793

^^ 4월 9일~ 12일까지 3박4일동안 우붓의 Kupukupu Barong Resort&Spa에 묶었더랬습니다.   

꾸푸꾸푸바롱은 인도네시아어로 '나비'라고 하네요.

말그대로 지내는동안 수풀사이를 펄럭이며 누비는 색색의 나비들을 보았으니, 나비의 낙원이 맞을까요??  어쨌든...^^

지내면서 찍은 사진 몇장 올리겠습니다.  사진은 구립니다만...^_^;;

용량 줄이느라 손을 너무 썼더니 어깨에 쥐나도록 애썼으니, 이쁘게 봐주세욤.

스크롤의 압박이 예상됨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두둥~
제가 3박4일간 지냈던 꾸푸꾸푸바롱의 유일한 로얄스윗(이라고 붙여진 곳은 여기뿐이라더군요.)  룸19호입니다.

음식점 주차장만한 풀사이즈가 아니라 대략 길이10M에 폭도 3-4M정도되고 깊이는

무려 2미터인 수영장다운 풀이 떡하니 보입니다..ㅡ.ㅜ 보고싶습니다. 수영장아~~~~





쉴수있는 부농..


뒷문과 침실을 향해가는 계단.
빌라는 복층으로 이렇게 생겼답니다.

2층거실...저 쇼파도 웬만한 덩치의 성인도 편안히 누울만큼 넓고,

잠이 스르르 올만큼 편합니다.앞쪽으로는 평면 TV와 DVD 및 미니바등이 갖춰져 있습니다만...

매력적인 곳이 너무 많아서 그쪽은 보이지도 않더라구요.


침실이네요. 보시다시피...빌라 전체의 바닥은 모두 대리석입니다. 

에어컨을 틀어놓지 않아도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하지요.  

신랑이 인터컨클럽룸 매트리스보다 여기가 더 좋다네요.  완전 킹사이즈 같았습니다.




화장대와 소파


욕조도 대리석...꽃잎 동동~


인터컨불가리처럼 좋지는 않지만, 쓸만했습니다.  베쓰폼도 있어서 수영하고 거품목욕하시면 짱이지요!! 강추~~

오픈샤워기입니다. 수압은 전체적으로 좋고요. 물도 그렇게 많이 튀지는 않습니다. 


수영장으로 나가는 쪽문.  잘 닫히지 않아서 들어올려서 닫아야 합니다. -_-;;;




(묶었던 숙소 2층인데 도대체가 이런 구도가 안나와서 꾸푸바롱 홈피에서 살짝해왔습니다.ㅎㅎ)
여기서 아침상을 차려서...

이런 절경을 보면서 식사를 하는거지요. ^o^  정말이지 시간이 어디로 흘러가는지를 모르겠더라구요.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융강이 내려다 보이는 수영장.


유일한 레스토랑  La View입니다.  왜 이름을 이렇게 지었는지 들어가 앉는 순간 알았습니다.






저 중간자리는 낮에는 너무 뜨거워서 못앉고, 아침에는 예약이 되어 있어서 못앉았습니다.

로맨틱 디너를 위한 연못.  하루에 단 한쌍만이 가능합니다. 예약 서두르셔야 합니다. =_=V



땅거미가 지면 더 로맨틱하지요. 그냥...'낭만'이 뚝뚝 떨어집니다.  


아침산책길에서 볼수 있는 꾸푸꾸푸바롱 리조트입니다.
















꾸푸꾸푸바롱리조트는  1박에 기본 30만원이 육박하는 숙박비를 받는 럭셔리리조트를

표방합니다만, 귀족대접을 받고 싶다면 100% 적합하지는 않습니다.

리조트의 규모나 명성에 비해서는...뭐랄까요, 몇몇 직원을 제외한 나머지 분들의 서비스

태도에는 살짝 문제가 있었거든요.  하나만 예를 들자면,

교대직원들끼리 인수인계가 전혀 안이루어지는것 같았어요.  허니문케익을 어디서 받을거냐

는 질문을 거짓말 안보태고 하루종일 6-7차례를 받았었거든요.  그리고...

저희가 묶은 로얄스윗처럼 큰(?) 빌라가 아닌 일반빌라들은 너무 따닥따닥붙어있어서 방음에

 문제가 있어보였구요. 저희쪽에서도 아랫집(?) 수영장이 살짝 보이는거 있지요. 뭐...

노느라고 바빠서 엿보지는 못했습니다만...ㅋㅋ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휴식을 원하신다면 이 리조트는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겁니다.

잠에서 깰때의 숲의 고요와 어둠이 진후 밤수영을 하면서 보는 쏟아져 내릴것 같은 별들.

찌짝(?)과 새소리와 풀벌레소리, 물소리와 더불어 아융강이 내려다 보이는 나비가 날아다니는 

절경을 내려다 보고 있다보면 저절로 이 리조트와 사랑에 빠지게 되실테니까요. *^^*

이상, 시간이 멈추는 듯한 휴식과 평화로움(?)이 있는 곳 Kupukupu Barong 리조트의

간략리뷰=_+V를 마치겠사와요.    허접리뷰는 계속됩니다...Comming Soon~~








 


 

  • buffy 2007.04.18 23:34 추천
    참 좋네요,,흐미~ 언제 가볼까,,느무 비싸요,,
    이번여행에 잠깐 구경하러 들를라구 하는데,음식값은 어느 정도인가요?
    음료수들 맛은 어떤지...궁금하네요...
  • superkong 2007.04.19 10:15 추천
    어우...정말 아름답군요 ^^
  • 경미리 2007.04.19 11:06 추천
    나비의 낙원 대리석 욕조,,에서 스파를 하셨겠군요..아웅 부러워요..
    꽃잎동동 대리석 욕조 보면 볼 수록 무지 탐나는군요..
  • chaxiang 2007.04.19 14:31 추천
    비싸긴한데 그만큼 좋기는 했어요. 신행이니까 지른거지요. 신랑이 담에는 싸고 좋은데(?) 가자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음식값은...보통 특급호텔정도는 되는것 같아요. 미고랭,나시고랭도 십만루피가 넘어가구요. 웬만한 메뉴는 십만후반~삼십만까지도 가고요. 음료랑 디저트를 하실수 있다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구경도 하고요.
  • chaxiang 2007.04.19 14:32 추천
    빌라에서 내다보이는 경관은 실제로 더 아름다와요. 기회가 되심 식사하시면서 구경함 해보세요. 좋은자리 찜하시려면 예약하셔야합돠~
  • chaxiang 2007.04.19 14:36 추천
    포함된 스파도 괜찮았어요. 오일가지고 하는데도 지압도 시원하고...훼이셜도 좋았고...넘 비싸서 따로 하라고 하면 절대~ 못하겠지만..-_-;;; 포함된것인지라 맘껏 즐겨주었습니다. 저는 넣을수만 있었으면 다 싸가지고 오고싶었다니까요.
  • 하수아빠 2007.04.19 20:49 추천
    꼭 한번 가보고싶은 리조트네요.^&^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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