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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keum
Lv.2
2016.01.18 20:38
댓글:1 조회:2,745
예전에 여기서 도움 많이 받아 발리를 다녀왔다가, 이번에 가족과 함께 다시 발리를 찾았습니다.
예전에 같이 했던 가이드 분은 가이드 안 하신다는 소문이 무성해서, 이번에 새로 후기를 열심히 찾아서 얀타님과 가이드 약속을 했는 데요. 결과는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 예약 및 이메일.
우선, 영문으로 이메일을 보내 문의했는 데. 문의에 대한 답변이 늦거나, 혹은 성의가 없었습니다. 대부분 단답형이었고, 가이드 일정, 비용, 차량 종류 등을 묻는 메일에도 하루 이틀 지나 답변을 주시고는 했습니다.
약간 불안하기는 했는 데, 워낙에 후기가 좋아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말았습니다.
- 당일 대타 가이드.
출국 전에 가이드 일정에 대해 확인하고, 모월 모일 모시에 호텔 로비에서 만나기로 확인을 받고 출국하였습니다. (e-mail로)
가이드님 만나기로 한 날 아침, 카톡으로 약속시간에 뵙겠다고 했더니, 따님이 대신 나오기로 했다고 하십니다.
못 나가서 미안하다거나, 대신 내보내서 미안하다거나, 일절 그런 미안함의 표현이 없습니다. 그냥 따님이 가이드 나가기로 했고, 따님이 아직 한글이 많이 부족하니 많이 도와달라고 도리어 제게 요청을 하시네요.
당일 아침 약속시간 다 되어서, 제가 연락을 한 후에야 대타 가이드가 나온다는 걸 알게 된 것입니다. 못 나오는 데 대한 어떠한 해명도 받지 못 하였습니다.
- 당일 대타 가이드 - 한글 대화 어려움.
출국 날 가이드였기 때문에, 일단 그냥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대신 오신 모니카라는 분이 한글이 어렵습니다. 간단한 대화 정도는 가능한 데, 가이드하실 수 있는 수준의 한글이 아닙니다. 저는 그 분께 발리에 대한 설명을 거의 듣지 못 하였습니다.
- 얀타씨와의 만남.
더 우스웠던 것은, 얀타씨와의 만남이었습니다. 우붓에서 몽키 포레스트에 갔는 데, 그 곳에서 얀타씨가 다른 팀 가이드를 하고 계시더군요. 대타 가이드 모니카 (얀타씨 따님)씨와 우리를 만나자, 매우 반갑게 인사하며 악수를 청하시더군요... 저는 그 분께 가이드가 펑크난 데 대한 어떠한 설명도 듣지 못 한 채로, 그 분이 다른 팀 가이드하는 것을 보며 반갑게 악수를 나눠야 하는 우스운 상황에 놓였더랬습니다. 얀타씨에게 클레임을 걸고 싶었으나, 얀타씨의 가이드를 받고 계신 한국 팀과, 제 가이드로 계시는 얀타씨 따님 앞에서 차마 목소리 높여 이야기할 수가 없더군요.
결국, 저희는 목적지인 우붓에 도착해서는 그냥 저희끼리 돌아다니겠다고 얘기하고 모니카씨와 헤어저 우리 가족끼리만 돌아다녔습니다. 나중에 우붓에서 공항까지 이동만 다시 같이 하였구요.
현지에서 얀타씨나 모니카씨에게 불만을 이야기할까 하였으나, 두 분이 부녀 관계라는 말을 듣고는 괜시리 모니카씨 입장만 난처해질까 싶어 그냥 예약했던 금액 드리고 공항으로 나와 버렸네요.
여기에서도 펑크난 예약에 대한 글을 많이 보긴 했었는 데, 당하고 나니 정말 황당하네요. 돈이 문제가 아니고 그 먼 곳에서의 하루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아마 앞으로는, 불안하게 현지 가이드를 직접 연락해서 예약하는 일은 제게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같이 했던 가이드 분은 가이드 안 하신다는 소문이 무성해서, 이번에 새로 후기를 열심히 찾아서 얀타님과 가이드 약속을 했는 데요. 결과는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 예약 및 이메일.
우선, 영문으로 이메일을 보내 문의했는 데. 문의에 대한 답변이 늦거나, 혹은 성의가 없었습니다. 대부분 단답형이었고, 가이드 일정, 비용, 차량 종류 등을 묻는 메일에도 하루 이틀 지나 답변을 주시고는 했습니다.
약간 불안하기는 했는 데, 워낙에 후기가 좋아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말았습니다.
- 당일 대타 가이드.
출국 전에 가이드 일정에 대해 확인하고, 모월 모일 모시에 호텔 로비에서 만나기로 확인을 받고 출국하였습니다. (e-mail로)
가이드님 만나기로 한 날 아침, 카톡으로 약속시간에 뵙겠다고 했더니, 따님이 대신 나오기로 했다고 하십니다.
못 나가서 미안하다거나, 대신 내보내서 미안하다거나, 일절 그런 미안함의 표현이 없습니다. 그냥 따님이 가이드 나가기로 했고, 따님이 아직 한글이 많이 부족하니 많이 도와달라고 도리어 제게 요청을 하시네요.
당일 아침 약속시간 다 되어서, 제가 연락을 한 후에야 대타 가이드가 나온다는 걸 알게 된 것입니다. 못 나오는 데 대한 어떠한 해명도 받지 못 하였습니다.
- 당일 대타 가이드 - 한글 대화 어려움.
출국 날 가이드였기 때문에, 일단 그냥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대신 오신 모니카라는 분이 한글이 어렵습니다. 간단한 대화 정도는 가능한 데, 가이드하실 수 있는 수준의 한글이 아닙니다. 저는 그 분께 발리에 대한 설명을 거의 듣지 못 하였습니다.
- 얀타씨와의 만남.
더 우스웠던 것은, 얀타씨와의 만남이었습니다. 우붓에서 몽키 포레스트에 갔는 데, 그 곳에서 얀타씨가 다른 팀 가이드를 하고 계시더군요. 대타 가이드 모니카 (얀타씨 따님)씨와 우리를 만나자, 매우 반갑게 인사하며 악수를 청하시더군요... 저는 그 분께 가이드가 펑크난 데 대한 어떠한 설명도 듣지 못 한 채로, 그 분이 다른 팀 가이드하는 것을 보며 반갑게 악수를 나눠야 하는 우스운 상황에 놓였더랬습니다. 얀타씨에게 클레임을 걸고 싶었으나, 얀타씨의 가이드를 받고 계신 한국 팀과, 제 가이드로 계시는 얀타씨 따님 앞에서 차마 목소리 높여 이야기할 수가 없더군요.
결국, 저희는 목적지인 우붓에 도착해서는 그냥 저희끼리 돌아다니겠다고 얘기하고 모니카씨와 헤어저 우리 가족끼리만 돌아다녔습니다. 나중에 우붓에서 공항까지 이동만 다시 같이 하였구요.
현지에서 얀타씨나 모니카씨에게 불만을 이야기할까 하였으나, 두 분이 부녀 관계라는 말을 듣고는 괜시리 모니카씨 입장만 난처해질까 싶어 그냥 예약했던 금액 드리고 공항으로 나와 버렸네요.
여기에서도 펑크난 예약에 대한 글을 많이 보긴 했었는 데, 당하고 나니 정말 황당하네요. 돈이 문제가 아니고 그 먼 곳에서의 하루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아마 앞으로는, 불안하게 현지 가이드를 직접 연락해서 예약하는 일은 제게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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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은 기분이셨겠군요. 저도 생각해보니 처음 이런일이 있었을때는 많이 언짢아 했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일은 비단 이분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대부분의 유명 한국인상대 가이드는 모두 마찬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처음 일을 시작 할 때 신뢰를 얻어서 본인이 할 수 있는 양보다 많은 일이 들어오면 수수료를 받고 다른 분에게 넘기는식 입니다. 그분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돈을 벌 수 잇는일을 굳이 마다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물론 신뢰의 문제가 남지만, 그분들 입장에서 보면 어차피 한번 보면 다시보기 어려운데 눈 앞의 이익을 포기하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저는 유명한국어가능 가이드 보다는 구글로 검색하여 구글에 사이트를 광고하는 가이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경우 대부분의 한국어가능 가이드보다 비용이 저렴합니다. 사이트에 후기가 바로 올라가므로 친절합니다. 또한 영어 가이드 이므로 가이드가 저희의 사적인 대화내용을 모르므로 일행간 편안한 대화가 가능합니다. 다음번에는 너무 한국어 가능가이드에 의존하지 말고 영어가이드를 구해보심이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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