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레
Lv.16
2008.06.16 21:58
댓글:11 조회:6,636
망고스틴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발리로 간 우리부부...
주린 배를 움켜쥐고 마타하리백화점까지 잘란잘란 하여..
무려 1.89킬로를 사갖고 저녁먹고 숙소에서 신나게 까먹던 중....
너무 맛있어서 순식간에 먹어 치우고 마지막 세개가 남았을때 꼭지를 하나 땄는데...
순간 뭐가 확 달라드는데 망고스틴 꼭다리부분에서 개미가 그것도 한 20~30마리 정도가 폭포처럼(정말 까만 폭포를 연상시키며!!!)
튀어나와 제 얼굴이랑 온몸에 화~락!!! 덮치는 거에요...
한 5초만에 옷속까지 들어와서 꺄아~~~~~~~~~~~~~~~~~~~
숙소여기저기로 막 흩어지고 .....아...........
제 인생에 그렇게 놀란 적은 정말 처음이었어요~
그러고 나서 망고스틴에 정이 뚝 떨어져 버렸어요..흑흑........
샤워하고 잤는데 그때 튀어나온 개미들이 줄지어서 벽을타고 길을 찾고 있더군요..
그 와중에도 망고스틴즙이 좀 묻은 봉다리 주변을 향해서요...
야....무섭대요..
개미가 그렇게 징그럽게 느껴진 것도 오랫만이었네요...
망고스틴 드실때 꼭지 부분 딸 때 필히 확인하시고 따서 드시길...
저처럼 놀라지 마시고 맛있게 드시려면요~^ ^;;;
주린 배를 움켜쥐고 마타하리백화점까지 잘란잘란 하여..
무려 1.89킬로를 사갖고 저녁먹고 숙소에서 신나게 까먹던 중....
너무 맛있어서 순식간에 먹어 치우고 마지막 세개가 남았을때 꼭지를 하나 땄는데...
순간 뭐가 확 달라드는데 망고스틴 꼭다리부분에서 개미가 그것도 한 20~30마리 정도가 폭포처럼(정말 까만 폭포를 연상시키며!!!)
튀어나와 제 얼굴이랑 온몸에 화~락!!! 덮치는 거에요...
한 5초만에 옷속까지 들어와서 꺄아~~~~~~~~~~~~~~~~~~~
숙소여기저기로 막 흩어지고 .....아...........
제 인생에 그렇게 놀란 적은 정말 처음이었어요~
그러고 나서 망고스틴에 정이 뚝 떨어져 버렸어요..흑흑........
샤워하고 잤는데 그때 튀어나온 개미들이 줄지어서 벽을타고 길을 찾고 있더군요..
그 와중에도 망고스틴즙이 좀 묻은 봉다리 주변을 향해서요...
야....무섭대요..
개미가 그렇게 징그럽게 느껴진 것도 오랫만이었네요...
망고스틴 드실때 꼭지 부분 딸 때 필히 확인하시고 따서 드시길...
저처럼 놀라지 마시고 맛있게 드시려면요~^ ^;;;
-
어머 그런 일이 다..
보통 람붓딴 먹을 때 고생좀 하는데...
놀라셨겠다.. -
호텔뒷마당서 막 딴 람부탄 먹을때도 개미작렬이었는데...
마트에서 산 망고스틴에서도 개미가....헉....
진짜 놀래셨겠어요....
쪼금만 지나면 다시 망고스틴에 정이 생기실꺼에요...발리까지가서 망고스틴 안먹으면 아쉽죠~~~ -
저는 그 개미들 한국까지 몰고 와서 기절초풍하는줄 알았어요.
핸드케리로 마타하리에서 한봉지 가득~ 들고 왔는데 회사와서 푸르고 잘 먹다가 한 망고스틴에서 개미때가... 꽥~
암튼 두더지 잡기 하듯 순간 휴지뭉치로 이리치고 저리치고...
한두마리 살아 숨쉬고 있지는 않는지... 싶습니다.
그래도 또가서 한봉지 또 싸들고 왔는데...
오죽 발리 망고스틴이 맛좋으면 개미들까지 덤벼들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
공항에서 들고올때 안걸리셨나봐요.. 원래 반입금지아닌가요??
저도 챙겨가지고나와야겠어요 -
남은거 몇개 비닐팩에 넣어 화물칸에 부쳐서 그랬나봐요..
망고스틴이 달아서 개미가 많이 꼬이나봐요..
하...하...하...
시간이 좀 흐르면 다시 망고스틴이 그리워질까요??ㅎㅎㅎ -
망고스틴 하니까 한봉다리 가방에 넣어왔다가 각서쓰고 뺏긴 기억이 흑흑흑...
또 가져오다 걸리면 출국금지 될수 있다는 한마디에 깨갱 ㅠㅠ -
저도요 ㅋㅋ 전 인니인 친구 아부지가 제가 좋아한다고 싸준 거(그 당시엔 뭔지 모르고.. 의심은 갔지만) 차마 거절 못해서 허름한 박스에 넣어왔다가 딱 걸렸어요. 백만원인가 벌금 얘기도 해서 완전 쫄았다가.. 첨이라고 봐준다고 하시더라구요 ^^
-
전 사과 들고 오다가...그 조그만 사과 ...
괜히 죄인처럼 이리 오시져..하더니 끌고가서는..
와이프가 임신 7개월인데 잘먹으니까 좀 줘라 그랬더니..정 그럼 다 먹고 가라고 접시에 꺼내줍디다..와이프가 정말 7개월이어서 배가 볼록했는뎅...
공항에서..전 각서는 안썼는뎅...아마 지들이 다 먹었을듯... -
제가 순전히 운이 좋았네요..^ ^ ;;
-
저도 발리 갔다가 망고스틴에서 어청난 개미를 보고 깜딱 놀란 기억이 있네요.
봉고차안에 뒀던 비닐봉지를 뚫고 어찌나 나란히나란히 봉고차 곳곳을 일련히 기어가던지..결국 우 시엄니가 버리셨다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86 | 일식점 Sushi Tei [7] | escape | 10.28 | 6,090 |
285 | 센독가르푸.com | escape | 10.28 | 3,353 |
284 | 꾸따 푸두코트 [3] | katherine | 10.31 | 6,813 |
283 | bamboo corner 메뉴판 [16] | heo574 | 12.10 | 8,841 |
282 | 먹고 먹고 또 먹고 [7] | 물고기날다 | 12.19 | 8,486 |
281 | 꾸따 푸드코트 - Masakan Batam [3] | escape | 12.24 | 6,791 |
280 | 짐바란 씨푸드 [7] | dn1982 | 01.04 | 9,896 |
279 | 와리산 (Kafe Warisan)에서 크리스마스 점심을~ [16] | 앤. | 01.06 | 6,421 |
278 | esc의 딴중 삐낭 주 메뉴 [6] | escape | 01.13 | 8,313 |
277 | 루머스 - Rumors [10] | escape | 01.13 | 11,482 |
276 | 사누르 한식당 "꼬끼 (koki)" [18] | anna | 01.26 | 8,001 |
275 | "사떼"와 "닭고기 공"(아얌박소)..ㅋㅋㅋ [6] | anna | 01.31 | 4,992 |
274 | 세일핀 레스토랑...소문난잔치에 먹을것 없음. [1] | cattyoz | 02.09 | 3,679 |
273 | 박소 [5] | woodaisy | 02.11 | 5,123 |
272 | 그리스 음식점 판타레이 [15] | taboo123 | 02.15 | 6,312 |
271 | 스미냑의 pak malen입니다... [2] | 청아 | 02.24 | 5,276 |
270 | 비밀스런 일식집, Dahana, 비밀의 정원속에서 스시를 드셔보실래요? [37] | 앤. | 03.07 | 12,190 |
269 | 꾸따 료시 비추 [12] | ksw74d | 03.12 | 3,870 |
268 | 루머스(밑에글쓴분에이어서) 강추입니다... [3] | primero76 | 03.15 | 8,222 |
267 | 짜자잔!! 6만원어치 바비굴링!!! ㅋㅋㅋ [18] | anna | 03.18 | 7,594 |
×
검색 기능은 로그인 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망고스틴 저두 무지 좋아라,하는데..
맛난 과일 드시다가,진짜,놀라셨겠어요..
저두,발리만 가면 즐겨먹는 과일인데..조심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