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17:10분 공항에서 출발해서 23:20분 발리에 도착한 우리..
후끈후끈한 날씨도 마냥 조아라 하며
비자 US 10$ *2 내고 드라이버 마데를 만나서 쉐라톤 라구나에 도착~~
* 한국말을 전혀 못하는 마데의 영어발음은 여행 내내 우리의 listning 실력을
무척이나 키워줬다;;;;;;
19일 아침 조식을 먹고 쉐라톤 라구나 곳곳을 구경...
사진기피증이 있는 오빠때문에 모든 사진이 나 혼자.. ^^
사진찍기싫었는지 사진이 다 흔들렸다는 ㅎㅎㅎ
10시에 마데를 만나서 체험스쿠버다이빙을 하러 브노아에 가다...
일정이 짧은 관계로 우붓에서의 래프팅을 가장 해보고 싶었으나
스쿠버다이빙 짧게 하는것으로 만족;;;
*민망한 사진은 최대한 작게;;;;
점심은 울람레스토랑의 아얌바까르 치킨..
아얌은 인도네시아어로 닭.바까르는 양념을 발라 기름에 튀기고 숯불에 바비큐처럼 굽고
겉에 소스를 발라주는 것이라고 하는데... 맛은?
없었다;;;;;
맛없는 점심먹고 간곳은 울루와뜨사원... 30도 넘는 오후 2시의 날씨에 싸롱과 슬랜당을 걸치고 걸어 가는데 훅훅 찌더군...
원숭이들이 관광객들의 안경이나 모자를 뺐어가기로 유명하다던데.. 더웠나보다.. 관심도 없어라 하고
자기들끼리 이를 잡아주고 있는 모습...
<SCRIPT type=text/javascript> var anchor_links = document.getElementById("brd_content_0").getElementsByTagName("A"); for(i=0; i< anchor_links.length; i++){ if(i == 0 && anchor_links[i].id == "target1") { } else { anchor_links[i].target = "_blank"; } } </SCRIPT>아무 감흥없이 휘리릭 둘러보고 그 다음 간곳은
Garuda Wisnu Kencana Culture Park
아직 미완성이긴 하나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거대한 조각상으로
후에 완성되면 발리의 새로운 상징이 될것이라나...
가루다는 전설속의 새, 인도네시아의 신 이름 위시누..
드라이버 마데가 괜차나라고 발음하면서 막 웃었던 Kencana 이건 뭐였을까? ... ^^
아이시스 아로마 마사지 2시간 받고
간곳은
스미냑의 쿠테타~~
모든 일정은 우리가 정하고 원하는 곳으로 드라이버만 해주기로 했던 마데...
쿠테타를 가자고 하니 왜그리 싫은 표정을 짓는지;;;
복잡하고 외국인이 많고 비싸고 중얼 중얼...
아~ 예~~
그래도 가죠! 하고 찾아간 곳...
선셋을 바라보면서 술을 마실 수 있는 곳과 내부 인테리어가 꽤 맘에 들었지만
음식은 역시나 그저 그랬다....
실내도 어찌나 더운지 분위기 내면서 앉아있기에는
힘들었던 곳~
가격도 착하지 않다;;;
우리의 눈이 반짝 반짝 빛나는 곳은
디스커버리 쇼핑몰..
black canyon 커피와
Bread Talk 빵을 들고.
정품인지 짝퉁인지 모르지만 발리 여기저기 자리잡고 있는 POLO 매장과..
센트로와 SOGO 백화점 아이쇼핑~~~
19일 일정은
낮에 이곳을 들렸다가 스미냑을 돌아본 후
마사지 받고 11시 넘어서 덴파샤 야시장을 가려고 했었는데
마사지샵이 7시에 문을 닫는다고 낮에 가야한다고 거짓말을 한 마데!!
바보처럼 그를 믿은 우리~~
(아마 늦게 퇴근하는게 싫었던게 아닌지;;;)
시간 변동으로 인해 스케쥴이 약간 엉망이 되어서 하고싶은것을 못했지만...
그래도 21일까지
우리를 편하게 여기 저기 이동시켜주는 사람이다..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성질내지 않고 다녔다...
전형적인 성질있는 B형 부부...
좋은 여행을 위해 참았다...
19일이 가는것을 빈땅으로 달래며
쉐라톤 라구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