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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12.03.18 20:58 추천:6 댓글:4 조회:3,861
우리 가족의 4번째 발리 자유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작년 5월29일부터 6월7일까지 8박10일간이었는데 이번에는 중국 상하이 푸동 국제 공항을 경유해서 갔습니다.
첫번째 숙소 지역은 우붓 외곽 지역의 발리 리안이라는 풀빌라이었는데 상당히 저렴하게 3박을 하였습니다.

balisurf.net
인천공항에서 국제선 이용하는 순환 열차 대기 중 찰칵!
balisurf.net
중국 상하이 푸동 공항입니다
여러 도시의 공항을 거쳐서 여행을 다녀보지만 역시 인천공항이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친절하고 깨끗하고 편리한 모든것이 준비되어있고....

중국 동방 항공 기내식 그리고 칭따오맥주, 개인당 3캔씩 먹고 잠들었습니다.
역쉬.... 저희집 여행의 시작은 기내에서 먹는 맥주로 시작됩니다요 ㅋㅋ


우붓 외곽에 위치한 발리니안   뷰가 논,밭입니다

한가로운 논농사,  개구리 뛰어다니는거 보면서 조용하고 한가롭게 즐겼습니다


숙소 침실입니다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면  작은드레스룸이 있고요
이어져서  커다란 월풀비스무리 욕조가 있고  화장실  샤워부스등등이 있습니다

작은 수영장과 키친 룸입니다.

키친 룸에는 큰 냉장고와 가스렌지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작은 오디오 그리고 식탁이 있습니다.
삼일 내내 가져간 usb연결해서 kpop 빵빵하게 틀어놓고 춤추고 수영하고 음식 만들어 먹고
딸아이가 아주아주 좋아했었지요


침실은 빅 사이즈로 3명이 자도 안 좁았습니다.  위생상태좋았습니다

아내와 딸이 열심히 물놀이중이네요...

새벽 4시에 공항에 도착해 픽업 서비스(30불)로 숙소에 도착해서 하루 종일 쉬면서 놀았습니다.

다음날은 우붓 시내에 관광을 나가서 미술관과 몽키 포레스트, 우붓 왕궁을 구경하였는데 역시 우붓 시장에는 패키지
관광객들이 엄청 많더군요.

우붓 시내 전경 잘란 몽키포레스트 길

점심은 우붓의 식당인데 이름이 잘 기억이 안 나네요.

뿌리 루끼산 미술관에서 한 컷!(참 입장료는 4만루피아입니다.)

몽키포레스트의 원숭이들

사진을 많이 찍지 못 해서 좋은 사진이 별로 없네요.
역시 구경을 완료하고 오는 길에 마트에서 빈땅 맥주와 안주거리를 사 가지고 숙소 복귀하였습니다.

세째날은 라파마 래프팅으로 뗄라가와자강에서 했는데 숙소에서 한시간정도 거리이고 급류가 많아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래프팅 소요시간은 1시간30분이었는데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스릴만점이었습니다.

확실히 급류가 많은 곳이라서 외국인들이 많더군요.

잠깐 중간 휴식 타임입니다.

래프팅 끝나고 맛있는 점심 식사! 너무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우리딸이 래프팅 내내 깔깔거리고 웃으면서 즐거워하였습니다
꼬맹이가 얼굴이 새빨개지도록 즐거워 웃던 모습이 저희부부를 더더욱 행복하게 해주던 한때였습니다
너무 너무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늘상 느끼게 되는것이지만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서로의 표정을 읽고 대화하고
함께 같은 경험을 하면서 공감대를 만들어 소통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런 경험들이 앞으로 살아가는
인생에 얼마나 중요한 한 부분으로 작용하는지 ....   해가 바뀌고 횟수가 거듭될수록 너무나 절실하게 느낍니다
너무나 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가족끼리 먹고 자고 즐기고....    24시간 딱 붙어있어보세요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부작용도 쬐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