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간에 택시는 없고요, 호객하는 차는 있습니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네고가 힘이 듭니다. 낮에 공항택시타면 2만이면 가는 꾸따를 7만을 부르곤 합니다.

제가 KE629 로 발리 내렸을때(01:55) 에어포트 택시 몇 대가 서 있더군요.
눈치 빠른 기사아씨들 바로 흥정 들어오더군요.
처음엔 터무니 없는 가격 부르더라구요. 뽀삐스1 까지 20불이었나...?
그래서 제가 "장난하냐?" 그랬죠. 그러더니 가격 점점 낮아지더라구요.
하지만 전 30,000 루삐아 부르고 주차장을 가로 질러 공항입구 쪽으로 걸어 갔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시간에 공항입구 나가봐야 별 볼일 없었을 것을...^^)
암튼 그 양반들 포기 했겠거니 하고 걷고 있는데 택시 한 대가 옆으로 오더니 "빵~"
아까 그 기사아씨 입니다.(30,000에 가잡니다.^^) I WIN.ㅋㅋㅋ
참고로 집에 오는 날 마시인에서 공항까지 발리택시 메타로 27,000 정도 나오더군요.(일방 통행이라 조금 돌아오긴 합니다.)

아참 너무 무리해서 흥정하진 마시구요.
참고로 저희는 남자 두명 이었습니다.
아님 공항에서 전화로 발리 택시 콜 하심은 어떨지 ...
공항까지 픽업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전화 함 해 보심이 어떨지...
전번은 701-111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