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권 발급받았습니다.^^

한국을 떠나 처음으로 발딛게된 곳이 바로 '발리'네요.

발리에 대해 알거나 들은 이야기가 있어서 이곳으로 여행지를 정한 것은 아닙니다.
친구랑 막연하게 '올 겨울에는 꼭 따뜻한 곳에 가자'고 약속을 했고
우리들 시간과 여행사 가격 등 조건이 맞는 곳을 찾던 중
발리를 발견했지요.

원래 여행사 패키지로 가는 여행 참 싫어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두 여인네 겁이나서요.

1월 17일부터 4박 6일이구요
숙소는 사누리비치의 그랜드 발리비치 오션뷰입니다.
첫째 날은 르논광장 등 관광
둘째 날은  선셋크루즈 디너, 퀵실버, 발맛사지
셋째 날은 자유 일정
넷째 날은 울루와뚜 절벽사원 관광 등입니다.

처음엔 그냥 해변이나 리조트에서 쉬려고 별 준비 안했는데
발리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다보니
그냥 잠만자고 오기에는 아까운 곳 같아서요.

몇 가지 질문이 있는데 답변해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1. 퀵실버하는데 한국에서 따로 준비해가야할 장비는 없는지요?  
(수영을 전혀 못하고 물을 조금 무서워합니다.) 
2. 루피(Rp)라는 화폐 단위는 몇 달러(원)를 의미하는지요?
3. 여행 셋째날은 완전 자유일정인데 이 시간에 발리에서 무엇을 하면 좋을지요?
4. 수영 못하는데 서핑 배울 수 있을까요?  
5. 기타 발리에서 추천해주고 싶은 곳(맛있는 음식점, 괜찮은 쇼핑가 등)이 있다면?
6. 이 여행에 기타 필요한 준비물이 있을까요?

생각나시는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