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을 하고 가시지요~
시간이 너무 늦어서 못잡으면 낭패잖아요..

뜨갈사리가 풀북이라 그냥 포기하고,
숙소 예약없이 그냥 우붓에 새벽 네시가 다 되서 도착해서
여기저기 엄청 문 두드리고 다녔습니다...
인기척 하나 없고, 개들만 열심히 짖어대더군요...ㅋㅋ
뭐..나름 재밌는 추억이 됬습니다..

저희는 셋이 잠깐 자고 가는 걸로 6만루피 짜리 홈스테이에서 하루 묵고
사니아 하우스에 셋이 이틀 3만루피, 둘이 하루 10만루피에,
그린필드 스탠다드 룸에 둘이 하루 20만루피..
(25만을 불렀으나, 저희가 묵는 동안 물이 안나와서 뜨갈사리 샤워장을 이용하는
불편이 있었던지라 깍았습니다...고작 5만..^^;)
두 곳 다 좋았습니다..

숙소 몇 군데 구경하고 다녔었는데,
(주로 저렴한 곳으로만..ㅎㅎ)
뜨갈사리와 그린필드가 개중 좋았던거 같아요..
전 담에 가족들이랑 뜨갈사리에 갈려구 구석구석 구경하고 찜해 놓구 왔슴다...^^
뜨갈사리는 메일로 예약 문의했더니 바로 다음날 회신이 왔었구요,
써니블로우는 좋긴 했는데 걸어다니기에는 좀 위치가 먼 단점이 있는듯 합니다.

우붓 골목골목이 넘 생생히 머리속에 그려지네요..
어제 한국 도착했는데도 또 발리로 슝~뜨고 싶다는...^^

행복한 여행 되시어요~~~

저두 뜨갈사리 예약했다가 풀북이라 해서..--;;
몽키거리에 잡고 싶은데.....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염...ㅠㅠ
10시쯤 도착하면 몽키거리의 풍경은 어떤가염??

뜨갈사리 생각하셨으면,
그 옆 그린필드에 디럭스 룸도 괜찮을듯 싶은데요..
스탠다드 룸쪽이랑은 별도로 있던데 수영장 가기도 괜찮고
논뷰도 뜨갈사리와 별반 다름없이 훌륭~
트랜스퍼 서비스도 부담없이 잘 해줘서 좋더라구요..^^
(덕분에 저희는 '박소솔로'도 댕겨왔슴다..ㅎㅎ)

10시쯤이면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많은 편은 아니구요
택시~트랜스퍼~를 외치는 많은 현지인들과
식당, 바를 이용하는 외국인들...
전에 다녀온 후배는 우붓의 밤이 좀 어둡고 무섭다 그러기도 하던데
저희는 별루...11시가 지나도록 느긋하게 어슬렁어슬렁 걸어 댕겼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