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개인적인 생각인데여...
전에 4세여아를 데리고 태국에 자유여행 갔을때, 관광을 했지만 아이에게 크게 도움이 안되는것 같고 힘도 많이 들어서, 이번10월 발리에 갈땐 꾸따시내구경이랑, 대형리조트내에서 여유부리며 산책, 수영, 키즈클럽이나 열심이 다닐 생각이에요.
도움이 돼셨으면 합니다.

저도 정말 그랬으면 좋겠거든요...ㅠㅠㅠㅠ근데 남편이 싫다는군요...ㅠㅠ관광도 꼭 했으면 한대요..이를테면 사원같은..원숭이 슾..ㅡㅡ;;;원숭이가 달려든다는데 무서워 죽겠어요.

하루 정도 날 잡아서 관광하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친절하기로 유명한 씨아룰 같은 기사분께 부탁하여 하루 투어를 하면 편안한 관광이 될거 같은데요.
남편분께 가고싶은 곳 찍으라고 하셔서 동선 짜보세요.
렌트해서 직접 운전하는 것보다 기사분과 함께 다니시기 권합니다.

먼저, 답이 좀 늦어서 죄송해요^^ 아직 출발 안 하셨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음 좋겠네요.
제가 작년엔 30개월, 올핸 45개월이었던 아들을 델구 두 번 다녀왔는데, 남일 같지 않네요 ^^
저희도 두번다 자유여행였구요, 두번다 아주 좋았어요. 내년에도 또 발리로 갈 생각이고요. 그러니 자유여행 포기하지 마시길^^
관광을 개인적으로 다니시는 게 위험하다기 보다는, 애 때문에 좀 불편할 거에여.
윗님이 얘기하신대로 기사딸린 차를 렌트하셔서 8시간 정도 투어하시면 좋을 겁니다. 애를 감안해서 너무 무리하지 않는 스케줄로 조정하시구요. 차가 있으면 애 컨디션에 따라서 차안에서 재워도 되고 하니까 그다지 힘들지 않으실거에요.

그리고 꾸따시내는 가족여행으로는 별로 적합하지 않은 것 같아요. 저흰 작년에 못 가본게 아쉬워서 올해 꾸따에서 2박했는데, 내년부터는 안 가려고요. 환전이나 쇼핑
목적으로 잠시 들리시면 모를까, 짧은 일정중에 굳이 시간을 내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리조트는 가격 여부를 떠나서 family-friendly hotel인지를 먼저 살펴보시구요. 경험상 넘 비싸도 부담스럽고, 넘 싸도 애기랑 같이 있기엔 못 미덥고.. 하더라구요. 다른 분들 후기 많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에요.
끝으로 액티비티로는 와카 세일링 추천합니다. 요트를 2시간 정도 타니깐 아이도 참을만 하구요, 뭣보다 다른 세일링보다 여유롭고 럭셔리하게 즐기실 수 있어서 좋으실 거에요. 단 아이가 너무 번잡스럽거나 하면 다른 손님들 때문에 좀 신경쓰이실수 있으니깐 엄마가 잘 판단하시구요 ^^
즐거운 가족여행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