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딴중 브노아 오아시스에서 꾸따까지 걷는 건 무리입니다.

거리가 약 25km 입니다. 택시로 30분 정도 걸리고 블루버드 타면 80000루피아 정도 나옵니다.^^

절대 택시타고 다니세요.
전 꾸따내에서도 택시타고 다녔습니다.(마타하리-디스커버리몰 ^^;)
499짜리가 주는 혜택도 상당히 많네요^^;
전 모두투어의 499짜리와 449짜리를 이용해봤는데요.. 가격이 저렴하면 그만큼 눈에 안보이는 쇼핑의 압박을 어느정도는 마음먹고 가셔야 할 듯 합니다.

우붓관광이라고 데리고 가서 바틱, 은세공, 목각등의 상점만 다녀왔으니까요.ㅠㅠ
그래서 전 자유일정이 있는날에 따로 일정을 짜서 만득씨하고 다녔습니다.

1.왠만하면 일정이 있는날은 일정대로 따르셔야 할 듯 합니다.
관광+쇼핑이 주로 일텐데...그들이 데리고 가는 울루와뜨나 따나롯사원등은
가볼만하고, 또 저렴하게 가는만큼 그들이 데리고 가는 쇼핑상점도 같이
들려주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한두개정도 아주 바가지가 아니다 싶은걸로 구입했습니다.
그런것까지 신경곤두서고 있음 여행을 망치거든요^^

2. 일정마치고 보통 저녁먹고 호텔에 돌아오면 6시~7시정도 됩니다.
호텔로 가기전에 님이 가시고 싶으신 곳에 내려달라고 부탁하면 들어줄겁니다.
만약 같이 움직이시는 그룹이 적으시다면요...
보통 꾸따에서 내려달라고 하더라구요..
단!! 그때는 절대 발리가 처음인양 두근거리는 마음을 나타내심 안되구요..
자신감 있게 행동하세요.
가이드입장에서는 사고가 있을까봐 엄청 걱정합니다. 그래서 저희도 처음 갔을
때 가이드가 협박성(?)말을 하더라구요..
마피아가 있다는둥, 칼이나 권총으로 사고를 당할 수도 있다는둥...ㅋㅋ
물론 항상 가방이나 사람들 조심하시구요..
하지만...발리사람들 참 좋습니다 ^^ 조심하라는 것만 조심하시면 위험하지 않고
즐겁습니다. 위험한거는 울 나라 번화가도 마찬가지니까요^^

3. 옵션을 안하실 거면 당연 자유일정을 하심 됩니다.
저흰 가이드한테 팁을 조금 주고 2일동안 그냥 내버려달라구 부탁했거든요^^
(저희 4박6일 일정이었습니다)
그리고 팩에 끼어있는 저녁식사는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일정의 저녁식사 먹고자 하면 가이드를 만나야되고, 그럼 시간도 너무 어중띠고
뭔가 옵션을 해줘야 할 것 같아서요...^^;


# 두번 여행사의 패키지로 잘 다녀왔는데..
담에는 자유여행으로 가려합니다.
가격은 많이 비싸져도 자유여행이 훨 좋으니까요^^
좋은 여행되시구요^^

오우~저도 위의 패키지로 낼 출발인데, 정말 도움 많이 되는데요.^^;;

저도 이번에 가서 좋으면 공부 많이 해서 자유여행 가보려구요..
이곳에서 정보 너무 많이 얻어 너무 좋아요^^
님의 답변도 넘 감사합니다.^-^

오 정말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이 싸악 가시네요 ~^^

역시나 어느정도는 감수를 해야 할듯하군요 ㅎㅎ;;

너무 자세한 설명 감사하구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

PS - 근데 가이드 한테 팁은 얼마나 줘야 할까용??? (달러? / 루삐아?)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전 달러로 주었습니다.
사실 주지 않아도 상관은 없을 테지만... 제가 워낙 소심A형이라
주고나니 맘이 편하더라구요^^;
금액은 님이 주고 싶은 만큼 주심 될 듯 하구요..
참!! 전 팁을 줄때, 이건 팁이 아니라 "선물"이라고 강조하며 주었습니다.
첫번 팩때의 가이드는 가이드한지 3개월 된 분이었는데,
절대로 안받으려 하더라구요. 근데 울 엄마가 꼭 주라구...^^; 하두 성화셔서
애걸(?)하며 선물^^했습니다.
너무 고마워하여 오히려 제가 머쓱했구요..
매우 순진하고 착한 청년이었거든요^^
자기가 가이드한지 3개월밖에 안되어 모자란게 많다고 마음에 안들면
다른 가이드로 바꿔주겠다고 했으니까요^^

이번의 가이드는 3년이 넘은 아주 능수능란한 26세의 아기엄마였는데요.
2일간 자유로 있겠다고 하며 이건 선물이라고 건네니...
너무 당연하다는 듯 받더군요^^
혹시나 몰라(한국어로, 농담도 저보다 잘할 정도로 베테랑이여서...)
차에서 기사아저씨와 가이드 따로따로 건넸어요.
가이드를 주며 나누어 가지라고 하면 그냥 꿀꺽 할까봐서리....^^;
가이드언니는 넘 당연하다는 듯 이 받고 아저씨는 너무 고마워하시고...^^;

나중에 엄마랑 말하기를 따로따로 주길 잘했다고 했죠^^

그냥... 님이 상황되시는 대로 루피아나 달러나 마음대로 쓰시구요..
참!! 꼭 미리 주세요^^
무슨 팁이건 미리 줘야 한다는게 울 엄마의 지론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