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juyeho님께서 말씀하시는 호텔이 에어포트 리갈호텔이라면... 홍콩입국 후 출국이 맞습니다. 
홍콩으로의 입국수속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단, 체류시간이 24시간 이내이므로 그 자체로 경유1회에 포함되지는 않습니다. shore pass개념의 별도사항 없이 입국수속 후 다음날 아침 출국심사 하시고 덴파사로 가시면 됩니다. 
24시간 이내 경유의 경우 별도의 공항세도 발생하지 않습니다.(stop over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물론, 발리에서 돌아오실 때 홍콩에서 2박을 하실 예정이시라면, 해당 항공권 발권 이전에 미리 체류하시겠다는 사항을 항공권 발권처에 말씀하셔야 하겠지요..^^.. 

2) 홍콩으로의 입국수속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항 내 라운지 개념의 쉼터(?)도 있습니다만, 인원이 2인 이상이시라면 권해드리기가 좀 거시기 합니다^^;.. 만약 다음날 아침 출발전까지 이용하신다면-라운지 약 8~9시간 이용, 아침샤워, 간단한 조식 포함 등- 1인당 약 6만원(!!) 정도 이용료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포함내용 및 금액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오히려 그냥 아침까지 공항에서 노숙(버티기)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일행이 있으시다면 그분의 의사도 중요하겠지요..^^.. (참고로, 에어포트 리갈호텔에 개별예약 하실경우 1박에 2인 조식포함 약 140,000원 정도인걸로 기억합니다.) 

3) CX는 경유항공편이 홍콩에서 당일연결 불가시 숙박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항공사 또는 여행사를 통한 해당구간의 정상가격 발권(할인항공권, 마일리지 항공권 등을 제외한)시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 이에 해당하실 경우에는, 예약시 항공사 또는 여행사에 반드시 문의, 확답 후 발권하시기 바랍니다. 

4) 별도의 수화물 없이 기내반입용 가방만 소지하고 있는 경우에는, 출발일 인천 CX카운터에서의 보딩시 인천-홍콩, 다음날 아침 홍콩-덴파사구간의 보딩패스를 함께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juyeho님처럼 별도로 부치실 수화물이 있고, 또한 홍콩에서의 1박이 있을 경우(에어포트 리갈에서 1박을 하실경우가 되겠지요..^^..)에는 인천-홍콩까지의 구간만 보딩을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수화물은 홍콩도착 후 찾아서 1박을 하신 후, 다음날 아침 공항에서 홍콩-덴파사구간 보딩하실 때 다시 부치시면 되겠지요..^^.. 

5) 동행인이 있으시고, 또한 체력(?)적으로 안정적인 여행의 시작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juyeho님의 의향대로 에어포트 리갈호텔에서의 1박도 괜찮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공항에서의 버티기 9~10시간의 후유증은, 생각보다 훨 심각(..^^..)한 경우도 있습니다. 체력보다 정신적으로 피폐해 지기도 하구요...물론 제 기준입니다... 죄송합니다..^^;..) 
입국카드 한번에 출국카드까지 작성되는 신기한(^^..) 출입국카드 작성 후에 간략한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오시면 5~10분 걸음에 다다를 수 있어, 비싼 숙박료에도 불구하고 이용하는 분들이 꽤 있는 호텔이지요. 

휘리릭 늦은 덧글로 답글을 대합니다. 기억을 더듬어 말씀 드리오니, 혹 틀린 부분이 있다면 회원님들의 칼같은 지적과 수정이 필요할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