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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통한 업체의 직간접적 영업/홍보는 사전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7월 16일 발리 꾸따 - 우붓 - 누아두아를 경우하는 9박10일로 식구들끼리 자유여행을 계획했는데요.
어제 뉴스에서 뎅기열로 인도네이사에서 6만명 이상이 감염되고 7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하더군요.
저 같은 경우 15개월 된 아이가 있어 상당히 걱정스럽습니다.
영아들은 살에서 단내가 나서 모기들이 금방 물어버린다나요...
발리 다녀오신 분들.. 혹은 발리에 현재 계시는 분들께 여쭈고 싶습니다.
현지에서 뎅기열에 대한 이슈는 어느 정도입니까?
아는 인도네시아 채팅 친구한테 물어보니 그냥 조심하는 정도이고
그보다는 사스가 더 큰 이슈라고 하던데 실제로 어떤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우붓은 수풀 지역이라 가지 않는데 좋을까요?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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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28개월된 아기 데리고 우붓서 1박 했었는데 생각보다 모기가 없습니다.
숙소는 어디를 생각 하시는지는 모르지만 저희 같은 경우는 카자네무아에서 있었는데 저녂먹고 들어가니 빌라스탭분들이 침대에 모기장 처 놓으시고. 곳곳에 모기향을 피워 놓았더군요.
그리고 한국서 갈때 인터넷으로 붙이는 모기퇴치 스티커(아가짱,신간센,호빵맨등)을 사가서 초저녂되면 아기옷 이곳 저곳에 붙여 줍니다. (아무래도 연약한 아기 피부에 바르는제품 보다는 안전할것 같아서....)
그리고 잘때는 옷에 붙였던 스티커 띄어서 아기침대 주변에 붙여 두었더니 발리 일주일 있는 동안 모기 한번도 안물렸습니다. -
걱정이 많이 되시면 얇더라도 긴옷을 입히시는 게 어떨지요.
윗분의 스티커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참, 저는 가루다로 갈 때 스프레이형 모기약은 체크인 배기지 (부치는 큰짐)으로도 안된다고 해서 공항에서 버려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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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가 뎅기열 환자가 많고 사망자가 많은것은 일단 근처 동남아 지역에서
가장 인구도 많고 이 병을 주로 옮기는 모기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 좋은데다가
가장 큰 원인은 *가난*해서 입니다.
즉, 열나고 좀 아파도 병원에 갈 여력이 안되는 사람들이 많으니 사망율도 높습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잘먹고 건강하고 금방 치료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걱정 없습니다.
전후 좌우로 에어백 달린 차 타고 다니는 사람과 돈 없어 엉성한 오토바이 탄 사람이 충돌하면...???
그나마 발리는 인도네시아에서도 돈이 많은 곳이니 알아서 판단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