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여행사에 통채로 맡길까..
아님 그냥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할까..아직도 고민인 처자입니다.
초보라서 넘 걱정이 많구요...ㅠ.ㅠ
날은 받았구요..빙기 예약하고 컨펌받음 바로 숙소예약 들어갈라구여..
어떤지 함 봐주세여..웬지 거창한 신행을 혼자 뚝딱 하려니 웬지 놓치는게 많은것 같아서 혼자 근심중.

월:싱가폴 항공으로 발리 저녁 도착 저녁만 대충 먹고잠-해리스꾸따나 머큐어 생각중
화:천천히 일어나서 겨우 아침밥 챙겨 먹고 꾸따서 쇼핑좀 하다가 마사지나 받고 저녁에 짐바란 씨푸드 식사-동일숙소
수:일찍 첵아웃하고 짐 맡겨놓은채 워터붐으로 고고씽 반나절 신나게 놀고 점심먹고 나서 과일이랑 대략 장본후
    우붓 숙소로 택시타고 코마네카 탕가유다로 첵인(생각중 이곳이 좋을련지 심히 고민중 --;;)  
목:하루종일 띵까 띵까 및 스파만 하나 하기.(탕가유다에서 싸게 해주면 하고 아님 마야사양 스파 지르기)
금:래프팅을 할까 아님 하루 더 쉬까..고민중. 하루쉬면 네카 박물관이나 구경 한번 하고 땡..
토:탕가유다 첵아웃 후 반일투어 기사랑 네고해서 (저녁 8시 빙기타야 하므로 ) 의례적인 사원만 한개정도 보기.

해외여행이 첫번인 남친덕택에..
이것저것 해주고 싶은 것은 많지만..(심심해 할까봐 겨우 껴준게 시간 적게 잡아먹는 워터봄)
혼자 생각 같아선 빌라에 쳐박혀서 밀린 무한도전과 과학수사대 뉴욕편을 쫘악 보고만 싶은데..

글두 평생에 한번뿐인 신행인데..
요로코롬 대충 해도 괜찮을라나여?

스케쥴상 무리해 보인다거나..
"그래도 신행인데 이거 한하면 아쉬우니 이거한번 껴보는건 어떠냐.."라는 식의 소중한 고견!!
정말 부탁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