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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친구들 두명과 9월말에 발리여행을 갈 예정입니다.
근데 워낙 발리에 대해 아는게 없어서요..
머물 숙소가 그랜드 발리비치인데요.
Sanur에 있다고 합니다.
Sanur에서 꾸따나 스미냑 그리고 우붓까지 가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택시를 이용하면 얼마정도 비용이 드는지..
가서 볼만한 곳이 어디어디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 머무는 숙소에서 가까운곳에 환전소가 있는지도 아시는 분은 부탁드립니다.
이 싸이트를 알게 되면서 많은 정보는 얻었지만 워낙 이것저것이 궁금한 저에겐 한번에 정보 찾는게 어려워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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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발리는 건물의 고도제한( 야자나무 키보다 높을수 없음. 평균 4층 미만만 허가됨) 때문에 어떠한 건물이든 4층 이상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발리비치 호텔의경우 독재 정권시절 대통령이 개인 소유로 지은 건물이기 때문에 발리에서 유일하게 10층 높이를 자랑하는 호텔입니다.
물론 사누르 지역의 해변이 한국에 서해안 같아서 바다가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한적한 바다는 운치가 있습니다.
호텔에서 꾸따까지는 택시로 약 25분 소요되구요. 요금은 8만 루피아 ( $9)정도 나옵니다.
우붓까지는 약 40분 소요되구요. 택시의 경우 한국으로 따지면 시외이기 때문에 네고 하시기 나름입니다.
참고로 미터택시의 경우 왕복으로 네고 하실경우 대기료 포함 25만에서 30만 루피아정도이고요. 호텔 택시의 경우 약 40만 루피아 요구합니다.
볼만한 곳은 스미냑의 경우 각종 상점들과 외국인들 상대하는 다양한 식당과 바등이있구요. 우붓이라면 일종의 예술인 마을 정도 생각하시면 편하겠네요.
우붓은 원래 외국이나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화가들이나 조각가들이 예술 활동또는 서로의 교류를 위한 모임터로 사용되던 곳입니다.
그러던곳이 유럽사람들의 특별한 장소로 주목받으면서 지금은 각종 미술품이나 그와 맥락을 같이하는 상품들의 진열 판매 장소로 변모 됬답니다.
물론 그에 따라 숙소들이 필요해 지면서 우붓 아융강을 따라 계곡 양쪽에 위치한 빌라들도 많이 생겼구요.
우붓에는 재래 시장이있구요. 의류및 각종 장식품들을 파는 상점들이 많답니다.
여유롭게 한바퀴 돌아 보시는것도 괜찮겠네요.
몽키 포레스트라는 원숭이 숲도있는데 원숭이들 엄청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