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아니고 르바란 기간 아닌가요 ? 종교적으로 좀 엄숙한 시기 올해는 아마 10월 그맘때쯤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분은 르바란기간이 더 붐빔다는 이야기가 있고 좀전에 현지(반둥)에 있는 친구와 잠깐 이야기 한 바로는 르바란 기간이라고 발리가 더 붐빔다는 이야기는 아니라구 하던데 일단 여행의 기본은 철저한 준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ㅎ
정작 본인은 무대뽀로 준비하고 있지만 ㅎㅎ
저의 경우 예전에 롬복으로 갈때 숙소를 미리 예약하지 않구 롬복가는 배안에서 우연히 홀리데인잠바입은 아저씨를 보고 그곳으로 정했는데 가격이 엄청나게 싸서 너무 좋은 기억이 있었다는 ㅎ

라마단 기간은 무슬림들의 시간입니다.
따라서 종교가 다른 사람들에겐 상관없는 기간이겠구요.
라마단 기간에는 자카르타 수라바야등 대도시들이 대부분 문을 닫고 영업을 자제 합니다. 특히 유흥업소나 식당에서는 주류를 판매하는 행위도 단속하므로 무슬림이 아닌 사람들에겐 정말 지루한 시간이 아닐수 없을 겁니다.
때문에 대도시에 사는 중국계 인도네시아나 현지 거주 외국인들이 라마단 기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발리로 몰리게 되면서 당연히 호텔이 만원일테구요.
발리는 아시다 시피 힌두교 이기때문에 라마단 기간에 국교가 이슬람인 인도네시아 내에서 가장 안전하게(?) 놀고 먹을수 있는 곳이랍니다.
제 경험으로는 그 시기에는 어딜 가도 중국계 인도네시안들이 점령해 버립니다.
쇼핑센타 (특히 센트로), 호텔 ( 그 흔한 싸구려 여관도 방찾기 힘듭니다.) ,식당 등등

10월 10일부터 1주일간 꾸따 근처 숙소는 이미 전부 동났습니다.

그럼 예약하지 않고 간다면.. 이런 최악의 상황이 연출되겠네요..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