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든 밤에는 낮보다는 무섭지요. 그러나.. 저도 발리여행때 밤에 돌아다닐 생각이 없었는데 분위기에 취해서 나이트클럽에서 놀다가 새벽 4시쯤에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호텔까지 약 40분쯤 걸리는 거리를 택시를 타고... ㅋㅋㅋ(참고로 여자 두명입니다.)
의외로 꾸따시내는 밤 12시에도 엄청나게 복잡합니다. 차가 밀릴정도로...
말시키는 외국인이 있었으나 상대하지 않으면 별로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제가 운이 좋았을수도 있구요... 여하튼 우리나라와 별반 차이 없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일본인의 눈에는 해지고는 나돌아다니면 안될곳이라고 표현한 드라마(길어서 생략하겠지만 좀 심하게 표현했더군요.기분나쁠정도로)를 본적이있습니다만 외국인 입장에서는 어느나라나 똑같을것같습니다. 그래서 윗분말씀대로 본인들이 기본적인것들만 (우리나라에서 조심하는것과 같은)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외진골목은 가급적 피하고 이상한 사람 쫓아가지말고 수상한 음료수 마시지 말고. ㅎㅎ
음식은 저의 경우는 향신료냄새는 안 났었는데요. 길거리음식도 잘 사먹었는데도요. (전 한달내내 발리음식만 먹었습니다. 숙소에서 주는 아침빼고는 전 끼니를 ㅋ)
그리고 설사 입에 안 맞으시더라도 전세계음식점이 거의 다 있으니까요. 별문제는 없을거예요.

여행사 소속 가이드가 밤에 돌아 다니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밤에 갈곳이라 봐야 꾸따 지역밖에 없는데
사실 꾸따에 나가면 왠만한 쇼핑상품 거의 전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구요.
그러다 보면 여행사에서 추천하는 쇼핑센타 보다 상품 가격이 저렴한 경우도 많고
꾸따에서 쇼핑을 하다보면 여행사와 계약된 쇼핑센타에서 쇼핑이 이뤄지지 않으니 당연히 여행사는 손해를 보게 되는 겁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전혀 발리 밤거리가 위험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가이드가 손님들에게 협박아닌 협박을 하게 되는겁니다.
발리 인도네시아 여러 주들 중에서도 치안이 가장 확실한 주입니다.
발리 사람들 선천적으로 남에게 나쁜짓 못하고 또 게을르기도 해서 대형 사고가 거의 없습니다.
살인및 강도사건의 경우 범죄자 대부분이 자와섬이나 그외 다른 섬에서 건너온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일년에 몇건 없는것만 보아도 발리가 솔직히 서울보다 안전할 겁니다.
안심하고 즐기세요.

이와얀님 말씀이 맞아요..제 경우도 가이드가 직접 솔직하게 말한 부분이거든요..암튼 직접 가서 느껴보시는것이 젤루 좋아요.. 다들 개인차가 있으니 넘 염려마시고 당당하게 즐기세요..

정말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