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입 회원 drdr입니다.

다음주 이시간이면  덴파사에서 입국수속 줄에 서있을껄 상상하며 열공(게시판을) 하고있습니다.   여행경력은 학생때는 주마간산으로 미국이나 유럽을 찍고온 정도이고 남들보다 쫌 특이했던 기억은 푸켓에 신혼여행을 가 구지 렌트카까지 했었다는 정도....

아이가 크는동안은 어디 갈 엄두도 못내다 작년에 가족 여행으로 푸켓을 다녀오고 이제 발리입니다. 비행시간이 길어 8개월 둘째는 엎어놓고 7살 아들과 남편을 모시고 3박5일이니 정말 맛보기 여행이네요.

한달전부터 시아룰 하루 예약하고, 항공, 호텔 예약하고 책자에 열심히 빨간 동그라미 쳐가며 숙지하고있는데요.

첫여행이니만큼 아주 무난하게  선택한 누사두아 하얏트 3박 그리고 아융강 래프팅, 짐바란 씨푸드 그리고 하루 투어 이렇게 일단 정했구요.

조언을 구하는 부분은요.

첫날 : 공항도착 -check in -누사두아 Maimai Restaurant에서 저녁식사

둘째날 : 호텔 휴식 - 오후쯤 울루와뚜사원 - 짐바란 씨푸드 - 꾸따 쇼핑 한바퀴?

--> 오후일정을 위해 드라이버개념의 가이드 반일투어($28)을 예약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블루버드 택시로 이동하는게 더 편할까요

--> 짐바란 씨푸드를 먹고 꾸따를 돌아보고올수있을까요 ?

세째날 : 레프팅 반나절 -

--> 래프팅을 돌아와서 호텔근처에서 뻗어쉬게될지 스미냑으로 나가 저녁식사를 하고 올지 아직 미정입니다.

네쨴날 : 시아룰과 12시쯤 만나 공항에 10시 도착할때까지 투어

--> 막연히 우붓지역 ; 네카미술관, 몽키포레스트, 몇몇군데 둘러보고 맛있는거 먹고 맛사지 받고 공항에서 헤어질 계획인데 근교에서 더가볼곳이 있을까요?

전체적으로 쇼핑과 맛사지를 싫어라하는 남편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호텔에서 뒹글거리지않고 살살 돌아다니려고하니 수박 겉할기식이 될꺼같긴해요.

꾸따나 스미냑에 눈독들인 식당이나 쇼핑아이템을 위해 매일저녁 택시로 아이까지 데리고 나가게될지는 고민중이에요. 

짧은 일정속에서도 알차게 발리를 느끼고올수있도록 고수님들의 코멘트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