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에 출국해서 7월 29일에 입국하는 대학생입니다.
학교에서 인도네시아어 연수를 가는 바람에, 덴파사르 지역의 우다야나 대학에서 수학할 것 같고
숙소는 그 근방 200m 내에 있는 곳이라 하네요.

말라리아 예방 접종은 할 필요 없으니, 이제 중요한 건 '환전'인데요.

제가 외환은행의 환율을 따져봤는데

한국돈 100만원을 바로 루피로 환전했을 시, 8,912,656.97 (IDR)
한국돈 100만원을 달러로 환전했을 시, 966.46 달러를 얻을 수 있더군요.

얼핏 듣기로는 가서 환전하는 것이 싸다고 하는데, 환율이 과거와 달리 뒤바뀌어서 이게 정말 옳은 건진 모르겠어요.
또한 외환은행 사이버환전시 달러 환전은 50% 우대를, 루피아 환전은 10% 우대를 받아, 달러 환전이 훨씬 환율상으로 이득이긴 해서 뭐가 좋은 건지 감이 잘 안 잡히네요. ㅠ_ㅠ
그리고 한 달 있다 올 건데, 한국돈 100만원으로 지내기 적절한지 모르겠고요. 쇼핑 여행은 아니라 하지만 ^^;
먹고 잘 정도로 충분한지.


정말 처음으로 가는 발리 여행이라 그런지 마구 설레고 이것저것 물어보고 싶은 것도 많아요.
하지만 그건 '인사이드 발리 개정판'을 보면서 하나씩 해결하기로 했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인터넷을 원활히 할 수 있다면 이 사이트만 알고 가도 충분할 것 같은데 그러지 않다고 하니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