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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출발인데 낼모레...(즉 이틀전)
저흰 누사두아의 그랜드하얏트로 예약을 햇구요.(팩키지)

갑자기 여행사에서 전화와서 비버리힐스 풀빌라 +데이크루즈 로 해줍답니다.(짐바란쪽)
일단 제가 풀빌라는 가본적이 없고..
방 제일 작은게 120평에 25채 밖에 없다고는 하는데..좋긴 하지만
신혼부부도 아니고 궂이 3명이 풀빌라는 가야하는지..
가격적인 면에서는 저흰 성인 1인당 (약1백만원),
비버리힐스풀빌라는 성인1인당(약130만원)정도 한다고 하는데어떨런지요?

부부와 +32개월된 여아 이렇게 가서 모래놀이도 하고 외국애들도 만나게 해주려는게 큰 목적이었는데..

어떤게 좋을런지요..오케이를 해야 하는지..

아님 캔슬 하면 50%를 여행사에서 배상하겠답니다.


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어떻게 해야 할까여?

도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다시 연락왔습니다.
하얏트는 스윗트 룸마저 단체 여행객을 하얏트가 일방적으로 받아(800명 동시)
하얏트는 불가능

선택여지는 온니
1. 비버리힐스 풀빌라 (서프에 정보가 없어영 ㅠ.ㅠ)
2. 캔슬 50% 위약금을 받는다..

  • eugel 2008.07.07 20:57 추천
    리츠칼튼이나 니꼬, 하다못해 그랜드 미라지, 클럽메드 등등의 리조트도 절대 안되는 건가요?
    그랜드하얏트만은 못할 수도 있겠지만,
    만약에 물놀이하고 모래놀이 하고 휴양형이라면 위약금 받고 위나 혹은 다른호텔에 전화로 바로 예약하고 가시는 것도 나쁘지(않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않을 것 같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위기를 기회삼아 여행하시기를 바랍니다.
    항공권은 이미 여행사가 끊어놨을텐데 2안은 팩 전체 비용을 돌려받으시고 또 50% 위약금 받으시는 건가요? 항공권은 그냥 쓰시고 가셔서 다른 호텔의 룸 그레이드를 더 높이시는 데 쓰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 보라마녀 2008.07.07 21:15 추천
    -저랑 비슷하게 당하셨네요.저도 그랜드 하야트에서 단체 관광객 받으면서 개인 관광객에게 방을 내주지 않아서 방이 없어져버려서 황당했답니다.그래도 님 여행사는 양반입니다.하야트 스위트룸씩이나 제안을 하다니요.제 경우,8만원 추가되는 다른 호텔 풀뷰인 방(하야트는 오션뷰였답니다)을 해주겠다,그 이상은 어렵다,싫으면 계약해지하라고 했습니다.(8만원 돈을 더 쓰겠다고 한 것은 제가 해약하면 어차피 여행사가 항공사에 티켓 디파짓으로 그정도 돈을 물어야 하기 때문이죠.절대 손해는 안보겠다는 겁니다.)그래서 해약하려고 하니,원래 법적으로 7일이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해약을 하면 여행사가 20프로 위약금을 물어줘야 함에도 제가 맡긴 여행사는 소송하라,대신 소송하면 원금은 소송 끝날 때까지 못돌려준다,알아서 해라,이렇게 해서 저는 그쪽이랑 더이상 얽히기 싫어서 원금만 받고 여행 취소하고 6월 휴가를 9월로 연기했습니다.
    -님 얘기 들으니 제 일이 생각나서 괜히 또 흥분했네요.그래도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힘내시라는 뜻에서 길게 서론을 풀어봤습니다.본론으로 들어가서,개인적으로 본래 여행 목적이 그러셨다면,리츠칼튼으로 해달라고 하십시오.그랜드 하야트보다 급수 높고 시설,전망 등 다 좋습니다.여행사에서 거기도 예약이 안된다고 하면,휴가를 이번 아니면 쓸 수 없다 이런 것 아니고,연기가 가능하다,그런 경우라면 연기하시는게 어떤 곳인지도 모르는 풀빌라 가는 것보다 나을 것 같습니다.50프로 위약금으로 더 좋은 숙소 가시는데 쓰시는 것도 좋을 듯!(신혼여행 전문 여행사 가시면 해당 풀빌라에 대한 개략적인 정보는 있으니 참고하세요)
  • 까유마니스 2008.07.08 01:24 추천
    발리에서 풀빌라는 리조트와 달리 투숙객의 프라이버시가 매우 보장되는 곳(?)입니다. 특히 비버리힐즈 풀빌라는 가족여행객보다는 허니무너나 커플에 촛점이 맞춰져 있어 32개월 아이를 동반한 부부에게는 매우 심심하고 지루할수 있습니다.
    또한 풀빌라 특성상 다른 투숙객과 마주치는 경우는 드물구요... 물론 고급스럽고 좋은 숙소지만 키즈클럽이나 모래놀이, 외국애들 만나서 노는건 거의 불가능해요...리츠칼튼, 콘래드, 인터컨 등등 수많은 리조트가 있으니 이름대면서 여행사에 무조건 예약하라고 난리치세요... 원하시는 목적의 여행이 되셨으면 하네요!!!
  • nsmis 2008.07.08 12:24 추천
    어떻게 결정하셨나요~~저도 똑같은 입장이라...ㅠㅠ
    풀빌라는 심심할 것 같아서 정말 결정하기 어렵네요~~
  • luloo 2008.07.08 13:45 추천
    하얏트나 리츠칼튼 아니면 안간다 했더니 ...웨이팅이 풀리지 않으므로 인하여 하*투어에서 취소처리 하였습니다. 물론 원금 + 50% 3일내에 입금한다고 하네여.
    이궁....발리 여행가기가 이리 힘들어서야 원...저흰 다시 9,10월에 도전하렵니다.
    어제 오늘 속 썪은거 생각하면...어구...머리아파 ㅠ.ㅠ 발리 못가여 ㅠ.ㅠ 넘넘 가고푼데..
  • 보라마녀 2008.07.08 14:02 추천
    다른 여행사에서 위약금은 커녕,소송 걸라는 협박 속에 겨우 원금 돌려받은 저같은 사람을 위로 삼으시면서 9월을 기다려보세요 55.gif 저는 이번에는 여행사 없이 혼자 준비하고 있는데,시간이 넉넉하니 문제될 게 없네요.8월31일 출발 뱅기표 끊어놓고 숙소 정하고 가거 할일 생각하고...그런 낙으로 요즘 살아간답니다~~
  • luloo 2008.07.08 14:05 추천
    보라마녀님 위에 쓴글 잘 봤습니다. 경황이 없어 리플들도 못달았네여..
    전 억울한건 못참는 성격이라...그때 참지 마셨어야 하는뎅..
    이것도 20%만 준다고 해서 증거자료 제시하고 싸워서 이긴겁니다.
    특별약관 어쩌구 저쩌구 해서...지들과 우리의 배상률이 틀리다나 어쩌다나 싸우다가 증거자료 제시하니 깨갱..할튼 그래서 물건너 갔구여..9월초에 다시 노려서 출발하려구요...아마 저 진상됐을껄여..
  • 보라마녀 2008.07.08 14:12 추천
    저도 억울한거 절대 절대 못참는 성격입니다.이번에 주변에서 다들 "니가 참았어?"라고 의아해 했으니까요.근데 그 사장이라는 분이 좀 4차원(!)인 듯해서 더이상 엮이고 싶지 않아 그냥 원금 받고 얼른 도망(?)쳤답니다.**투어 정도라면 끝까지 해봤을텐데...ㅋㅋ
  • luloo 2008.07.08 15:03 추천
    같이 걱정해주신 eugel, 까유마니스, 보라마녀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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