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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갈 날짜가 다가오니 어찌나 마음이 들뜨는지요.
왠만한 것들은 다 예약해놓고 보타니카에 마사지 예약을 넣으려다보니 걸리는 게 있어서요.
신랑이 온 몸에 아토피가 있어요.
스트레스성이라는데, 얼굴은 멀쩡하지만 몸에 붉은 반점처럼 피부가 벗겨지고 그러거든요.
저야 뭐 계속 봐서 그런지 거부감이 없지만서도
마사지 하는 쪽에서 뭐라고 하지 않을지, 아토피가 더 심해지지 않을까 걱정이 문득 드네요.
전신마사지 대신 발마사지를 받으라고 할까 했는데 이 사람이 무좀이 있어요...-.-
무좀과는 상관없이 발마사지 받으신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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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들은 얘긴데.. 맛사지 잘못받아서.. 가려워서.. 며칠 고생하신 분들 많다네요..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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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전신마사지는.. 그닥 비추 하겠음.. 정말 비싸고 좋은데 가면 모를까(근데 이렇게 가긴 또 금액이 영... ) 일반적으로 가격대비 성능이 맞는 곳들은 아토피에도 괜찮을만한 오일을 쓰는거 같진 않아요.. 보통사람들두 안맞는 사람이 있는걸요..
발은 괜찮아요... 하는분이 좀 그렇지.. 걍 팁이나 좀 더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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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플라워 배쓰 등은 가능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