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신행으로 갈 발리 항공권이 계속 대기더니 이제야 풀렸어요^^

근데 2개가 풀리는 바람에 선택을 해야 하는데 어떤게 좋을련지 모르겠네요...
신랑은 하고 싶은데로 하라는데 이것도 좋은 것 같고 저것도 좋은 것 같고 ㅠㅠ

회원님들, 선택하는 데 도움 좀 주세요 ㅠㅠ

첫번째는 말레이시아 항공,
11/23 11:00 출발해서 하루 묵고 24일 15:15 발리로 출발했다가 29일날 19:15 분 뱅기타고 한국으로 옵니다.
택스 포함 1,670,400원
쿠알라 1박, 발리 5박 하는 거라서 꾸따를 3박하고 우붓 2박 하려구요~~ 근데 쿠알라 까지 6시간 50분 걸린다는 거-_-;;

두번째는 가루다 직항
11/23 10:35 출발해서 30일 00:40 뱅기타고 한국으로 옵니다.
택스포함 1,772,600원
발리만 6박하는 거구요~~


일단 제 생각에는 말레이시아 들리면 괜히 남의 나라돈 또 환전해서 잔돈 남길꺼 같고, 겨우 반나절 정도 둘러보고 오기도 빠듯하기도 하는데 안가본 곳이라 가보기 싶기도 해요...
근데 직항가면 좋긴 한데 이미 푸켓과 보라카이를 다녀온지라 왠만한 해양스포츠랑 다이빙도 해봤고, 신랑은 서핑만 하면 된다고 하는 터라  발리에서 8일을 뭐하고 보낼까 걱정스럽기도 하고.. .ㅋㅋ

작년에 보라카이 갔다가 태풍오고 할 거 없어서 일정 취소하고 빨리 와버렸거든요;;

어차피 항공권은 10만원차인데 쿠알라에서 또 호텔비 쓰고 교통비다 뭐다 쓰면 그돈이 그돈인지라 어떤게 더 효율적인지 모르겠어요 ㅠㅠ

원래 팔랑귀라서 이것도 저것도 좋고 한답니다^^;; 그래서 객관적인 횐님들 도움 받고 싶어요~~
하나만 골라 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