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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가족여행의 시작을 꾸따에서 했습니다. 비행기표 말고는 모든게 미정이라서
마사인에 4일정도 머물면서 이후 일정에 대해서 대략 정하고, 필요한 물품도 사고
했습니다. 그러던 중.............
아침에 아들 데리고 산책나갔다가 서핑을 배우라는 비치보이를 만났는데
애도 착해 보이고 서핑도 잘 가르쳐 줄 것 같은 몸(?)이라서 OK를 했습니다.
가격은 아들(8살)과 저, 반나절 동안 50만Rp.
아침먹고 만나서 보드를 들고와서 세부 명칭을 설명해주고는
뒷쪽 아래에 2개나 3개 있는 방향타 같은게 부러지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하더군요.
알았다고 했는데 다시 한번 강조... 부러지면 비싸니깐 수리비는 내가 부담해야 된다고
3번 정도 강조를 하더군요.
그리고는 30분 정도 후 아들은 쉽게 중심을 잡고 해변 가까이로 파도를 타고 오더니
마지막 순간에 뛰어내리다가 방향타가 모래에 박히면서 부러졌습니다.
방향타를 보드 몸체에 고정하는 부분까지 부러지면서 몸체에도 움푹 패였더군요.
그 정도 충격에 이렇게 부셔질까 싶을 정도로...
부러진건 부러진거고 2시간 정도 저는 물맛 실컷보고 아들은 금새 보드 위에서 중심을 잡으면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역시 나이가 들면 유연성이 떨어지나 봅니다. 8살 아들은 5번째 만에 중심을 잡던데
잘 놀고나서 보드 수리비로 70만rp를 요구하더군요. 내가 너무 비싼것 같다... 억울하다 ... 이런 표정을
지으니 자기도 일부 부담하겠다면 50만rp를 받아갔습니다.
써핑도 배우고 2시간 넘게 잘 놀고 왔으니 써핑은 잘했다 싶은데
수리비가 70만~50만rp 나오는게 정상적인가요? '시작할때 부러지기 쉽고 부러지면 니가 물어야 된다'고
몇번이고 강조하던 것도 마음에 걸리고 서핑보드 가게에서 새 보드가 400만rp라는 말을 듣고
수리비가 비슷하게 나오겠다 싶기도 하고
혹시 제가 당한거라면 다른 분들께 주의하라는 뜻으로 질문 한번 올려봅니다.
꾸따 토박이 분들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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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핀은 자주 부러지는게 맞긴합니다만 일단 강습비가 50만 루피이면 정식 서프 스쿨이 아니라면 상당히 비싸네요. 핀 값도 마찬가지 입니다. 가끔 아예 절반이된 보드를 대충 붙혀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잘 부러집니다. 그러면 새 보드 값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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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이 50만 루피 주셨으면 바가지는 아닌듯하네요
한분이 50만이면 바가지 확실하네요
비치보이 서핑은 보통 20만루피아 안밖에서 흥정하시면 될듯
핀가격은 바가지네요 강습용 보드 와 핀 그다지 상태 안좋던데...
보드딩나고 핀박스 교체 하는데에도 4~5만 루피면 충분합니다... -
아무리 물가가 올랐어도 비치보이 서핑이 반나절에 rp 200,000~250,000 루피면 좀 비싼게 아닌가요? (fix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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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에 비해 비싼편이죠
발리서 돈많이 버는 직업 비치보이인듯합니다.
요즘은 비치보이 서핑레슨 20만루피 밑으로는 거의 안하는거 같던데요....
비치보이들끼리 담합을 했는지..
비치보이가 가르치는거 옆에서 지켜보니
안전및이론교육 아예 없고 패들링 2번에 스탠드업 한번 시키고 바로 바다로 입수
열심히 밀어주기만 하더군요 ㅋㅋ -
학~!
잘있지 ? 너한테 배우면 패들링 3번인데 말야 ㅋㅋ 농담이구
오늘도 날씨가 좋았겠군.. 요새 어떡하면 다시갈까 하고 자꾸 들락날락 거린다.
그래도 연말 우리팀 성과달성하면 괌여행인데 발리로 내가 바꿧다 ㅋㅋ
그날만 기다리고 있지~ 건강히 잘 있어~ 내가 갈때까지 ㅋㅋ -
음.. 두사람 다정해 보이는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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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았네?
아픈거 괜찮아 졌나보네 ㅋ -
수리비가50만루피..ㅠ.ㅠ(그럼 한화로 약5만원이란 말이네요)
꾸따비치 다니다보면 비치보이들 인상좋아보이고 선하게보이더니..
이궁~ 조심해야겠네요.. -
비치보이 강습에 2명에 50만루피면 좀 많이 주신거같네요.
전 이달에 세명에 40만 루피에 했거든요.
첨에 가격좀 쎄게 부르길래 모래위에 40 써놓고 걍 쭈그리고 앉아 바다구경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