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는 날 공동운항편 대한항공을 탔는데
오랜만에 보는 한국 신문에서 '국제 중학교'  뉴스를 봤습니다.
마음이 답답해 지면서 다시 비행기표 사고 싶더군요.

발리에 장기체류를 고민하면 가장 걸리는게 교육이더군요.
나는 내가 선택한 삶을 살아가는 거지만 아이들은 내 선택을 따라오는 거니...

아이들이 자기 삶을 선택하려고 할때 선택할 범위를 넓혀주기 위해서는...... 고민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발리에는 외국인 장기거주자들이 많기 때문에 그들을 위한 학교도 많이 있더군요.
미국식, 영국식, 호주식,  네덜란드식, 인도식, 심지어는 외국인을 위한 공립학교도 있더군요.

어떤 커리큘럼을 따르느냐에 따라 비용차이가 많이 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둘러보시고 좋은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같은 고민을 먼저하신 분이라  기회가 되면 한번 뵙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네요. 


www.greenschool.org       Sibang Kaja   (우붓-덴파사 중간쯤)
www.highscope.or.id        Jl. Gatot Subroto IV  Denpasar
sunrise school                   Jl. Merthasari, br.Pengubengan Kauh Kerobokan
www.ccsbali.com              (canggu communith school)  짱구비치 쪽입니다.
www.pelangiubud.org      이름을 보면 우붓 근처인듯 합니다.
asian international school   Br. cengiling Jimbaran   mahatmag@inodsat.net.id
www.doremischoolbali.com   Denpasar
www.ianhe.gurukul.edu        Bali Public School 이라는 이름인데 일반적으로 쓰는 Public 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이트도 죽어 있네요.
www.balischool.com            Jl. Tukad Nyali SMU6  Sanur
http://www.gandhibali.org/   Denpasar 캠브리지대학... 어쩌구 되어 있는데 진위여부는 확인을


어느 교민 한분은 발리에서 사업실패로 사정이 어려워서
자녀들을 공립학교에 보내셨답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자녀분들이 발리와 인도네시아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되어서
지금은 우리나라 대기업의 자카르타 지사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하시더군요.

아이들  키우는데 정답은 없는듯 합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는 '이민'이란게 쉽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외국인이 '장기 체류'하고 있는 것이라던데  Kitas라는 용어를 봤는데
장기거주하는 외국인을 가르키는 행정용어 같더군요. 어째든 국적취득은 쉽지 않은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