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을 자유여행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정말 미친듯이 인터넷 서핑을 한 결과, 확실히 해외예약 사이트가 저렴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물론 숙소에 따라서 어느 호텔은 어느 사이트가 더 싸다.. 라는게 맞지만....
저는 여행준비를 8월 말부터 시작했지만, 너무 저렴한 사이트만 찾아다니며, 메일보내고 답장받고.. 이런 일을 거듭했더니, 결국 꾸따에서 묵을 숙소로 정한 곳이 풀 북이라는 답장만 받았습니다. ㅜㅜ  (라마야나 호텔....정말 full book 인가요?ㅜㅜ 현재는 다이렉트로 호텔에 직접 메일을 보내놓은 상태지만, 여전히 연락이 없네요.)
현재 우붓의 까끼앙 방갈로만 컨펌 받기 직전이고요(아직 카드번호 등 결재에 관한 사항이 처리 전이라...) 아마 제일 저렴한 가격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스탠다드 룸 $45, 풀사이드 $63 입니다.
해외 호텔 예약 사이트를 처음 이용하는 거라, 카드 번호며 여권번호 등 다 알려줘야 한다는게 좀 찝찝(?)해서, 아직 최종 결정은 못한 상태입니다.  제 자신이 확신하지 못하는 터라 사이트 이름을 올려도 되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판단은 각자가 알아서 하시는 거니까... 우선... bali-travel-agency.com 입니다.
이곳이 좋은 점은 우선, 답장이 거의 바로바로 온다는거... 늦어도 하루만에는 꼭 온다는 것입니다.  제가 답장 기다리느라 목 빠졌던 곳도 여러곳이라, 이점이 저에겐 상당히 메리트가 있었습니다.  보안상의 이유로 카드정보를 팩스로 보내달라고 해서, 그게 좀 번거롭긴 하지만요..

여기서 질문 하나만 들어갑니다. 
카드사용에 대한 추가요금이 3.5%가 있다는데, 이건 카드회사에서 부과하는 비용 외를 말하는 건가요?  원래 다 이런건지.. 결재가 루피아로도 가능하다는데, 현금으로 계산시 카드 번호를 알려주지 않아도 되는 건가요 아니면 개런티를 위해 그래도 알려줘야 하는 건가요?

ps. 위에 언급한 호텔사이트 홈피를 보면 할인율이 엄청 좋게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예약 답장메일에는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합니다.  그래서 홈피의 가격을 복사해서 메일로 보내며, 이 가격 아니면 안하겠다고 했더니, 그 가격은 3년전의 가격이라면서, 그럼 그 가격대로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혹시 이용하실 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