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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1 17:53 댓글:5 조회:1,356
후기나 팁에 보면 가끔 이런 표현들이 나옵니다.

"한국 사람은 하나도 없었구요"
"한국 사람은 만나지 못했습니다."

이런 표현에서 한국사람들 끼리 피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원래 그런 뜻이 아니셨다면 저의 오해를 사과드립니다.)

외국에서 조그만 숙소를 운영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서
아무래도 한국 손님을 주 고객으로 생각하게 되는데
만약 그렇다면 계획을 많이 수정해야 됩니다.

여행 중에 만난 사람끼리 자기가 가본 곳 정보를 교환하고
맥주 한잔 나누는 장소로 키워보려고 생각 중인데

한국 사람들 끼리는 외국에서 만나면 '좀 뻘쭘'한가요?
아니면 숙소에 한국 사람이 있으면 외국 온 기분이 줄어드나요?

여행 중에 한국사람 끼리 만나는게 불편하면 주 고객을 바꿔서 계획을 세우려구요.

자유 여행자 여러분의 의견 여쭤봅니다.
  • 멋쟁이호아빠 2009.03.01 18:33 추천
    그냥 다 잊고 쉬러가고 싶다.. 그러면 아무래도 수영장이나 식당같은 곳에서 한국사람 소리 많이 들리면 신경쓰이긴 합니다.

    예전생각해보니.
    배냥여행 한다고 유럽을 싸돌아 다닐때는.. 게스트하우스에서 같이 딩굴던 사람들이 반가웠습니다.^^

    숙소가 휴양지에 있는지 아니면 도심지에 있는지에 따라 성격이 많이 달라질듯 하네요..^^
  • kdokebi 2009.03.01 21:03 추천
    아무래도 일부 많지는 않지만 그런 표현 쓰는 분 있던데.....악의없이 말하는거라고 믿고 싶어여........
    (한국에서는 어케 산데여....)
  • blueblue 2009.03.02 12:34 추천
    일단 여행지에서 한국사람 만나면 좀 반갑지 않나요?
    내가 전세낸 것도 아니고, 서로 인사하고 말좀 하고 그럼 좋은데.
    수줍음 없어서 외국애들하고 말트고 그럴 것도 아니면 같이 말통하는 사람끼리 이야기도 하고 정보도 좀 얻고...

    누군가 먼저 그 곳을 갔었기에 정보로서의 역할이 되고, 그러면 많이들 찾아서 식당이든 리조트든 선택들 하시드구만요. 그럼 당연히 한국사람 많이 만나죠.

    같은 날 비행기 타고 한국에서 수백명씩 오는데, 그 사람들이 다 어디로 갑니까. 한국인 여행사가 추천하는 리조트랑 식당이랑...머 그렇죠.

    한국사람 없는데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구.
    만나면 인사합시다. "안녕하세요"....
  • Cerah~(광진) 2009.03.02 13:33 추천
    지극히 개인적인 거라 사람마다 다르겠네요.

    바쁜 일상을 피해 발리에 휴양차 가는 사람은 피하고 싶은 사람도 있을테고,

    배낭을 매고 유럽에 가는 사람은 정보가 필요하니 만나고 싶기도하고 하지 않을까요.
  • g790 2009.03.02 15:39 추천
    상황과 사람에 따라서 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신혼여행이나 관광을 위해 해외에 나가는 경우 우리나라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것이 그다지 좋지는 않았습니다. 외국 여행에서만 느낄수 있는 특별함이 사라지기 때문이랄까요?

    일단 패키지 관광으로 많이 오는 싸구려(?) 관광지나 숙소의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외국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자유로움을 만끽하는데 방해가 되기도 하지요. 좀 과감한 노출이나 행동을 하고 싶어도 쉽지 않아집니다. 물론 불법적인 행동을 하는 것도 아니니까 외국 사람들이 있는 경우에는 그다지 신경이 쓰이지 않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으면 아무래도 들리는 소리나 나중에의 뒷말이 괜히 신경 쓰입니다.

    반대로 자유 여행자들의 경우에는 좀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정보를 얻고 잠시나마 고향의 이야기로 회포를 풀 수 있으니까요. 저도 업무차 가끔 해외에 나가서 우리나라 사람들을 만나면 무척 반가웠습니다.

    금홍이님께서 자유여행자를 위한 숙소를 생각하신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을 주 대상으로 삼고 홍보하셔도 좋을 듯 싶고, 신혼여행이나 좀 특별한 여행을 위주로 하는 사람들이 대상이라면 굳이 우리나라 사람들을 위주로 삼지 않으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이상 아주 주관적인 제 소견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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