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캄보디아에서 봉사한다고 일년이 넘게 살고 있답니다.
원래 대부분 정신건강을 위해 1년 지나면 국외휴가를 가는데...
저는 대학친구랑 시간을 맞추다보니 2009년 8월에 휴가를 간답니다.
여자 둘, 남자 하나!
저희 목적은 엑티비티한거!!!
원래 스킨스쿠버, 스노쿨링, 스카이다이빙, 뭐.. 이런거 하려고 필리핀 가려했는데...
옆에서 인도네시아 가라고 적극 추천해서 어제 발리로 바꿨어요.
그리고 하루동안 발리서프를 둘러보는데... 맘을 정하고 나서그런지...
왜이렇게 발리가 빨리 보고싶고 끌리는지...
원래는 롬복 추천 받아서 갈라 그랬는데.. 거기가 한적하다더라고요.
저... 캄보디아에서 일년 넘게 한적했거든요...ㅡ.ㅡ;;;
발리까지 가서 한적하고 싶지 않거든요...
너무 잡설이 길었네요...

그러니까 제 질문의 요점은...
아! 그리고 저는 친구들보다 5일정도 더 남아서 스쿠버자격증을 딸까 생각중입니다.(돈은 얼마나 들까요?)

다시.. 질문을 하자면..
저희는.. 아직 젊고(?) 돈도 없어서 숙소는 저렴한거!! 벌레만 없음 되요~
아침을 주면 좋을거 같아요.. 헤헤~^^ 저렴하면서... 뷔페식이면 더 좋겠땅...
근데.. 돈 쓸땐 써야지.. 너무 궁상떨다 오고 싶진 않고요...
저렴하면서 좋은 곳(숙소) 추천좀...^^(친구들이랑은 4박 5일정도 있을 거랍니다)

두번째는.. 저는 인도네시아 음식 먹고 싶거든요...
더러워도 상관없어요..
캄보디아에서 이미 맨날 설사하고 다니니까....그딴 청결 집어치운지 오랩니다.
원래 길거리 음식이 맛있잖아요...
맛있고 인도네시아에서만 먹을 수 있는 고런 느낌이 나면서 싸고... 암튼 추천좀 해주세요!!
저 길거리 음식 완전 좋아합니다!!
비싼 음식도 괜찮아요...
두번 정도는 우아해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듣기로는 캄보디아보다 인도네시아가 물가가 저렴하다니까...
잠시 둘러보니.. 양념치킨 가격이 캄보디아보다 3불정도 싸긴 싸더라고요...호호호..^^

아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질문!!!
제가 진짜 호주가서 스쿠버다이빙을 해보고 그 산호초 색깔과
생선들의 화려한 색깔에 홀딱 반해가지고 진짜 환상에 젖어 있었거든요.
그 생각 가지고 캄보디아의 시하눅빌이라는 우리나라 부산같은 곳에서 스노쿨링 한번 했는데....
산호초가 너무 거대하고 공포스러워서 그냥 물 속 안쳐다보고 수영만 했어요...ㅡ.ㅡ;;;
그 형형색색의 물고기는 그림자도 안보이고....내 참~ ㅡ.ㅡ;;
내 대학친구들이랑 그 호주에서의 느낌을 살려보고 싶거든요...
어디가(스노쿨링, 스쿠버다이빙) 좋을까요??
그리고 제가 모르는 추천할 만한 엑티비티가 또 뭐가 있을까요??

너무 주절거렸네요...
그럼 많은 도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