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붓내에서의 이동수단은 여러가지가 가능합니다.

1. 도보
가장 싸고 간편합니다만 체력 소모가 심합니다. 우붓 왕궁을 중심으로 몽키포레스트 정도까지는 걸을만 하던데 그 이상은 좀 무리더군요.

2. 자전거
길에 보면 렌탈용 많습니다. 서양인들 중에서는 타고 다니는 모습도 꽤 보이구요. 하지만 비추합니다. 오토바이가 너무 많고 왕궁을 중심으로 좌우의 도로는 평지에 가깝지만, 상하의 도로는 경사가 심합니다.

3. 오토바이
최고 강춥니다. 렌탈도 많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시내는 좀 복잡하지만 그래도 탈만하고 조금 외곽으로 나간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을 겁니다.

4. 택시
택시는 널렸습니다만 미터 택시가 없고 그냥 자가용 영업택시입니다. 중심부인 왕궁에서 네카, 왕궁에서 뚠중마스까지는 2만~3만 정도 부릅니다. 보통 3만을 부르지만 2만 정도로도 갈 수 있습니다. 하긴.. 뚠중마스의 끄뜻에 의하면 네카에서 뚠중마스까지도 3만이면 충분하고도 남는다고 했던것 같습니다만 아무래도 현지인과 관광객의 가격은 다르니까요.

아무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운송수단이 택시이고 길을 가다보면 뜨란스뽀뜨? 탁씨? 라고 묻는 기사등리 널렸으니까 대충 협상을 해 보시면 됩니다.

5. 셔틀 및 픽업서비스
숙소에 따라서는 셔틀이나 픽업을 해 주는 곳이 있습니다. 뚠중마스의 경우 원하는 곳에 태워주고 전화하면 데리러 옵니다. 상당히 편리하게 이용했습니다.

6. 영업용 오토바이
오토바이 태워주고 돈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이건 따로 안타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택시보다는 확실히 싸다고 들었습니다 .


뭐 대충 이렇습니다.
오토바이를 못 타시고 2인 이상이라면 택시를 이용하시는 것이 가장 편합니다. 왕궁에서 네카 정도는 2만에 협상해 보세요.

오토바이를 타실 줄 알고 2인 이하라면 오토바이를 렌트하시길 강추합니다. 이번에 가장 한스러웠던 것 중에 하나가 오토바이를 몰줄 모른다는 점이었습니다. 오토바이 뒤에 타고 달리던 우붓 외곽의 풍경은 참으로 아름답더군요.

완벽한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