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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5 11:18 댓글:2 조회:1,652
안녕하세요, 요즘 매일 발리서프에서 상주하는 신입회원입니다 ^^

6월 말에 신혼여행 떠나는데요, 벌써부터 계획짜고 있어요 ㅎㅎ

자카르타에 오래 살았던 친구가 강추해서 발리로 행선지를 잡았는데,

처음엔 진짜 막막하다가, 발리서프 쭉 둘러보고 여행책자 한권 정독하니 조금 감이 잡히는듯도 해요.

여기저기 이동할 것 감안해서 중간지점(?)인 스미냑에 숙소를 잡았어요.

뉴사마야 3박에 스마트 2박으로요.


각설하고..

1일차에는 아침 10시 30분 가루다로 발리 출발해서, 5시 30분에 도착.

숙소가서 캔들라이트디너하고 빈땅슈퍼가서 과일이랑 맥주 좀 사고, 쿠데타에서 좀 놀고 취침


2일차에는 빌라에서 아침 일찍 먹고, 꾸따에 가서 전일 쇼핑 일정이네요.

한국에서 최대한 가볍게 갈 생각이라 여행동안 필요한 물품들 사고 그러려구요.

점심은 부바검프에서 먹고 저녁은 스미냑 복귀해서 라루치올라에서 먹고 그리고 빌라내 스파하구요.


3일차에는 가장 환상적일 것 같은 우붓에 가볼 예정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파충류공원갔다가(별로라는 말씀이 많으셔서 고민중),

몽키포레스트 들러서 놀고, 누리스 와룽에서 점심먹고 더운 오후엔 아르마 미술관에서 시간보내구요.

더위가 좀 가시면 몽키포레스트로드에서 구경 후 짐바란으로 이동해 짐바란 시푸드 갈 생각이에요.

(이날 일정이 뭔가 좀 비효율적이란 생각이 드네요)


4일차엔 스마트로 숙소 옮기면서 스미냑에 있을 예정이에요.

오전 중엔 사마야 리조트에서 좀 놀다가, 점심은 다하나에서 먹구요.

스마트로 이동해서 짐 풀고 조금 놀다가, 더블식스 가서 번지점프를 하구요.

돌아와서 스파받고, 캔들라이트 디너 한번 더하고 ㅡ_ㅡ 이정도네요.


5일차엔 렘봉안가서 (멘장안엘 가고 싶었는데!! ㅠ_ㅠ) 스노클링, 페러세일링 등등

개인적으론 낚시를 꼭 하고 싶은데, 스피어 피싱이나..렘봉안 쪽에서 할 수 있을까요?

돌아와서는 스미냑 시내에서 마사지 한번 받구요.


6일차에는 돌아와야 하니 정오까지 숙소에서 뒹굴거리다가, 나와서 울루와뜨 들렀다가

꾸따에서 마무리 쇼핑하고 새벽 비행기타기 위해 공항으로 갈 생각입니다. 

이날 중간에 마사지도 한번 받을 생각이긴 한데, 짐은 스마트 빌라에 보관해주나요?



뭔가 비효율적인 동선인 것도 같고, 걱정이네요.


고수분들의 많은 충고 기다릴게요 ^^

감사합니다~
  • elcamino 2009.05.15 16:07 추천
    일정 좋아보이네요. ^^
    사족을 좀 달자면, 첫날 캔들 디너하시구, 쿠데타는 안가게 될거 같구요, 마지막 날은 울루와뚜보담은 따나롯이 나을 듯(순전히 개인취향이지만요...)

    대충의 일정만 정하시고 여유롭게 다니세요. 대강의 동선만 그리고 그 안에서 내키는 대로 자유롭게 여행하는 것이 더 추억이 될 듯 합니다.
    남들이 좋다는 곳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요, 특히 식당은 입맛은 주관적인거라서 남들이 추천하는 곳이 본인에게 꼭 좋으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즐거운 신행되시고, 배우자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여행하셔야 싸움 안합니다.... ^^
  • bandchaos 2009.05.15 17:14 추천
    아 역시 따나롯이 더 좋은가봐요. 전 울루와뜨에서 원숭이 스릴을 느껴보고 싶어서 울루와뜨로 넣었거든요 ㅎㅎ 조언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