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0~9/4  4박 6일  '알뜰한 자유신행' 을 모토로 발리서프에서 탐독중입니다. 신행이라 무리하지 않으려 대한항공 직항(2인 택스포함1158,000원)으로 예약했구요. 여기서 숙소들 주욱~ 본 다음,, 맘에 드는 숙소들 골라 숙소홈페이지 통해 이메일로 직접 네고했습니다. 모두 제가 제시한 가격에 OK 메일을 주셨구요. 답변메일에서부터 발리인들의 친절함을 느낄 수 있어 기분이 좋았어요. 산티카측은 저희가 새벽2시에 발리 도착하는데.. 말도 안 했는데 먼저 공항무료픽업을 해 주신다 하네요..^^
  
첫날은 산티카 프리미어룸, 둘째~셋째날은 마아사양 풀빌라, 넷째날은 블루포인트베이 오션자쿠지빌라로 예약했습니다. 
일정이 짧은 관계로 해양스포츠 체질도 아닌, 예술적 감성도 별로 없는 저희커플은 우붓, 해양스포츠를 과감히 뺏어요. 신행행은  푹 쉬며 수영장에서 신선놀음, 맛있는 레스토랑 투어, 쇼핑 위주, 예쁜 장소에서 작품사진 남기기, 둘다 맥주 마시기 좋아하고 사람구경 좋아해서 꾸따, 스미냑 위주로 숙소를 잡았구요. 마지막날은 발리에서 생긴 일에 나온 수영장 풍경을 꼭 보고싶어 블루포인트베이를 넣었어요. 숙소를 한 곳에 묵는 것보다 새로운 곳으로의 이동을 선호하는지라... 널럴한 일정 어떤지,, 봐주시고 추천일정 있으면 알려주세요..

1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새벽 2시에 떨어짐, 새벽에 산티카 투숙
2일: 산티카 수영,  디스커버리몰 잠깐 구경(블랙캐년, 셀시어스 등), 오후에 마야사양으로 이동, 저녁에 울티모, 쿠테타 
3일: 풀빌라에서 빈둥빈둥.. 스미냑 구경과 쇼핑, 와리산, 마사지,  루머스,  저녁에 캔들디너 대신 캔들와인(마야사양 하이시즌때 2박 500$로 예약했는데 캔들디너는 인당 45$씩 추가라고 해서 대신 풀 근처에 캔들&플라워장식만 해 달라 하고 와인과 피자로 분위기만 내려고요. 어차피 스테이크는 밖에서 실컷 먹으니.. 잘 한 건지 살짝 고민중?? -.-;)
4일: 마야사양 체크아웃 후 블루포인트베이 이동, 휴식
5일: 오후 2시 체크아웃, 만득씨 기사투어(울루와뜨, 짐바란 저녁, 꾸따구경, 마사지) 공항이동 후 프라다라운지에서 샤워, 쉬다가
6일: 새벽 1시 30분 비행기 탑승 

음.. 아마 하루에 4끼 정도 먹게 될 거 같아요.. 한 가지 더 질문 드립니다. 4일이나 5일째 짐바란 까르마칸다라 안에 있는 디 마레라는 레스토랑과 나모스비치클럽 좋다고 해서 가 보고 싶은데 나모스비치클럽은 어디에서 어떻게 가는 건가요? 갈 때 무슨 케이블카(?)를 탄다는데 입장제한이 있는지요? 요금이나 메뉴가격도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