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배우는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제 경우는 스노보드가 훨씬 쉽던데요~
서핑의 경우는 처음 배우는게 파도를 헤치고(?) 해변에서 많이 떨어진 곳까지 서핑보드를 끌고 간 다음에 보드 위에 올라가서 엎드려있다가, 파도가 밀려오면 밀리는 상태에서 보드 위에서 일어나서 자세 잡고 해변까지 타고 가는거거든요.
암튼.. 준비가 다 되어있는 상태에서 내려가면 되는 스노보드랑 달리, 서핑은 보드 위에서 일어나는 법을 배워야 하기 때문에 좀더 무섭기도 하고 더 어렵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는 수영을 잘 하지 못해서 더 그랬는지도.. ^^;
근데 많이 어렵진 않구요. 하루 배우면 일어나서 앞으로 나가는 것까지는 다 하니까요. 그리고 파도가 뒤에서 밀어주는 힘이 장난 아니거든요. 스릴 넘친답니다. ㅎㅎ 무지무지 재밌고, 우리나라에서는 하기 힘든 경험이니까 꼭 해보시길 바랄께요.
그리고 할인은.. 저도 인사이드발리책에 있는 쿠폰 활용했어요.

감사합니다...

내심 보드보다 쉽기 바랬는데......ㅜㅜ

힘든 경험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저는 겨울을 워낙 싫어하고..일단 스노보드는 장비를 제 발에 장착해야 하는거 자체가 저한테는 힘든 일이어서..마니 힘들었는데요.
서핑은 한 3번 정도 물에 빠진 다음에 바로 일어섰어요..
일단 서핑보드 외에는 내 몸에 무언가를 안 짊어져도 되서 좋았구..
서핑은 일단 강추예요..저 정말 저질체력이지만..바로 일어선거 보면...아주 힘들지는 않은듯..
대신..하고 난 다음에 온몸이 아주..등산 10번 한것처럼 아프던데요..첫날 서핑은 안하시는게 좋을듯..돌아댕기는 내내 팔이랑 엉덩이가 아플지도 몰라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