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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발리 묻지마 가죡여행이 하루앞으로 다가왔네요.
돌아다니는 거 좋아하는 우리 부부 너무너무 설레입니다. 첨하는 자유여행이라 한편으론 완전 걱정되구요.
가루다 항공으로 갈껀데 5박 7일 일정이구요,
마지막 3박은 6살, 5살 아이들이 있어서 클럽매드로 정했구요,
처음 이틀은 뭐할지 고민입니다.
숙소는 원래 예약하고 싶었던 곳이 다 풀북이라 그냥 시설만 보고 오션블루로 예약할라구요. 내일.....

제 생각에는 첫날에는 저녁에 도착하니까, 짐풀고 꾸따나 스미냑가서 구경하고 밥먹었음 좋겠는데, 아이들 데리고 어딜가면 좋을지 추천해 주세요. 나시고랭 맛있는 곳 좋아요~ 오는 길에 까르푸 들러서 쇼핑도 좀 하고 싶은데, 까르프 몇 시까지 하나요?

둘째날에는 판타지 래프팅을 예약했어요.
간 김에 우붓도 살짝 둘러보고 싶은데, 그럴 시간을 주는지요? 일부러 차비 들여서 가는것 보담, 가는 김에 보고 싶어서요.
만약에 시간이 된다면 꼭 가봐야 할 곳 어떤데가 있을까요? 가장 우붓을 잘 느낄 수 있는곳....이왕이면 저녁도 먹고 다리가 뻐근하다고들 하니까 맛사지도 받고 싶은데 래프팅회사에서 트랜스퍼해 주시는 거라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ㅍ;ㄹ요하다면 반나절 가이드도 생각중인데, 래플팅한 후라 아이들이 너무 피곤해할까봐 걱저이네요. 맛사지와 저녁은 숙소에 와서 해결해야 할까요?

셋째날, 클럽매드가 2시이후 체크인인데, 그 전에 뭘하면 보내는 가장 좋을까요?
반나절 투어를 할경우, 어디를 가 볼 수 있을까요?

* 아이들 데리고 갈 수 있는 마사지샵 (위치와 가격대)과 혹시 마사지해 주실분을 외부에서 숙소로 부를 수 있는지 알려 주세요.
*휴대폰 꼭 필요할까요? 현지에서 빌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비용은 얼마에요?
  • Cerah~(광진) 2009.08.20 09:41 추천
    휴대폰은 자주 가실거면 구입하시면 좋겠고, 어쩌다가 가시는 거라면 호텔전화 이용하시는게..
  • 보라마녀 2009.08.20 16:47 추천
    우붓 둘러볼 기회를 주지는 않을 거구요, 대신 돌아올 때 숙소 대신 우붓에 drop해달라고 요청하시면 그렇게는 해줍니다. 판타지 래프팅 회사에 물어보니까 래프팅 하고 우붓쪽에 돌아오는 시간은 2시에서 2시반 사이라고 하더라구요. 점심까지 래프팅에 포함돼 있으니까 그 시간이면 저녁 먹기는 좀 이르고, 뭔가 다른 꺼리를 찾으셔야할 듯. 뭘 좋아하시는지 모르니까 가서 이걸 하시라~ 하고 말씀드리긴 조금 애매하네요. 그림 좋아하시면 애들도 있으니 네카 뮤지엄에 내려달라고 요청하셔서 그림 보시고(미술관 안에 안아서 쉴 곳도 있습니다) 건너편에 립으로 유명한 누리스 와룽도 있고 마사지평도 좋은 보타니카도 아주 가까이에 있습니다. 아니면 그냥 우붓 중심가를 잘란잘란 하시면서 구경하시면서 카페 같은데서 저녁 전 간식을 드셔도 좋을 것 같구요. 돌아오실 때는 길거리에 있는 분들과 네고해서 오시면 될 듯.(어느 정도가 적정한 지는 감이 안잡히네요. 일단 일반 택시는 없어요~) 아니면 미리 가이드 투어 예약하시는 것도 방법. 그런데 이 경우 아이들이 피곤해 하더라도 당일 취소하는 건 좀 그렇기 때문에 결국 일정을 강행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휴대전화는 어비스에서 렌탈하시면 보험 빼고 30분 발신요금 포함 2만 3000원입니다. 근데 내일 출발이시라 단말기가 남아있을지는 모르겠네요.
  • badaangi 2009.08.29 14:46 추천
    저도 오션블루에 묵었었고, 어제 한국으로 막 돌아왔습니다
    오션블루, 전 넘 만족했습니다...풀빌라에 , 산속에 위치해 있어 조용하고,한적하니
    (꾸따로 넘아가니 시끌벅적,활기넘침ㅋ) 천국에 휴양을 온것같았습니다...밤엔 수영장 앞에 위치한 비치의자에 누워 하늘을 보니 별들이 참 많더군요,,낮에 물이 데워져서 그런지 밤에 수영을 해도 시원했구요....원두막(?)에서 쿠션에 기대 맥주 마시니.......천국이었습니다(((다만, 택시비가 많이 들었습니다, 오션블루에서 꾸따까지
    81,000rp)))

    저희도 판타지 래프팅을 했습니다.. 점심은 몇가지 뷔페식인데, 꽤맛있는 김치와 고추장이 있어 기뻣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우붓 왕국앞에 내려달라고 했습니다
    젊은이2명이라(빨리 움직여서) 그런지 우붓왕국앞에 내리니 ,1시밖에 안되었습니다
    우붓시장에서 네까까지 운좋게 발견한 블루버드 미터 택시를 탔는데, 30,000rp 들었습니다...우붓에서도 마사지 할만한 곳이 많이 있고, 맛있는 밥집도 많으니 해결하고 가셔도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네까에서 꾸따 스퀘어 까지 네고로 180,000rp들었습니다
    350,000~250,000까지 부르던데, 150,000rp부터 네고를 시작해서 180,000rp에 했습니다...(200,000rp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참고로 우리를 데려다 줄 차들은 줄 서있다는것을 명심하시고. 여유있게 네고하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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