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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여행들중에 이렇게 짧은 일정을 이렇게 오래 준비한건 처음입니다 ㅠ.ㅠ
(처음 생각엔 발리가 아니고 PIC였는데 내년부턴 가족여행은 반드시 PIC로 갈겁니다!)
대가족을 이끌고 짧게 가는거라 한치의 오차도 있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제 원래 성격이 그렇습니다.)
30분 단위의 시간표를 짜다가
가루다가 배신을 때려버려서 충격으로 스케쥴이 한달 정도 공란이었습니다
그 짧은 일정에 하루가 줄어버렸는데 스케쥴을 다시 짜보니 도리어 할일이 없네요
짧아져서 먼거리 이동이 아예 불가능하니 코앞에서 맴맴돌자니
처음엔 와카는 하루 종일 잡아먹으니 하지 말자 했던걸 빈 시간 쭉 몰아서 하루 다녀오려고요
그러려고 보니 와카에 대해 정보가 너무 없네요
질문 두개만요
하나 아리스토켓은 반잠수함이 있던데 와카도 있나요? 글래스보톰보트말고요
-우리 큰 조카한테 중요해요
와니님이 아리스토캣은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올려주셔서 알겠는데 비교하려니 와카 프로그램을 하나도 모르겠네요
둘 점심메뉴요. 새우같은 해산물바비큐같은건 있나요?
-이건 아무리 우울해도 맛난거 먹음 행복해하는 울 동생부부한테 중요해요.
그리고 하나더... 우문일것 같은데요
와카랑 아리스토캣 중 어떤게 나을까요
-
두분 감솨합니다.
모든 구성원이 스케쥴 짜는일에 '아무거나, 다 좋아, 난 잘 모르잖아' 등등 비협조적이라 결정하는게 힘들었는데 큰 도움이 됐어요
사떼가 그렇게 맛있다니 ㅎㅎ
아쉽긴 한데... 물고기 좋아하는 3살짜리 조카가 같이 가서 (어디서 8세이하는 오지말라고 써있는 예약 페이지를 본것 같긴한데) 물고기 보여주고 싶거든요
반 잠수함때문에 아리스토캣으로 해야겠네요
이왕 가는거 날짜도 딱 맞아주고 와카가고 싶었는데
아리스토캣은 어디서 예약해야 젤 싸려나...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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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타고 나가서 하는 스노클링 있고, 빌리지 투어도 있어요.
점심은 뷔페인데 해산물 바베큐는 없고 사떼 사피랑 사떼 아얌 등이 있어요.
그런데 사떼는 정말 나오면 사람들이 다 들고 가요.
아리스토캣은 안 해봐서 모르겠어요.